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 무사히 나이 들기 위하여
박현희 지음 / 뜨인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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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필요해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박현희 작가님의 에세이 제목이 주문처럼....

나에게 말하는것 같다.....

그리고 도서와 함께 있는 부채

"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세심하게 나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래!!!! 맞아!!!!

가장 세심하게 나를 돌봐야 할때야!!!!

오늘부터 나를 돌봐야 해~~ 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어)


작가님은 '나의 50대는 배신감으로시작되었다'라고

몸의 이상신호를 느꼈고.....

불치병인 노화가 시작된다고.....

이러다 큰일 날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에세이 내용을 보면....

어쩜 이리 나랑 똑같은 상황인지...





결혼과 동시에 나를 돌보는 일과는 거리가 멀어졌던것 같다

임신,출산,육아 그리고 가족외....

시댁 일도 두루 두루 돌봐야 하는 

엄마이고, 며느리이고, 아내~~~

그러다보니 어느새....40대 중반이 되었고

"나는" 없었던것 같다

맛있는것, 좋은것, 영양가 있는것

모두.....가족을 위해서 챙겼지

나를 위해 챙겨본적은 없었던것 같다


40대 초반에 건강검진을 하러갔다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고 고혈압과 친구 먹고

고혈압 약을 매일 아침마다 챙겨야 한다니......ㅜ.ㅜ

그렇게 지내다 최근들어

침대에서 누워만 있어야하는

원인을 모르는 어지러움증

결국 병원을 이곳저곳 뷔페처럼 다니며

원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나를 더 세심하게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혼자서도 실행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주문 같은 에세이!!!



p43 노자의 <도덕경> 나오는 구절

작가님이 트레이너에게 메세지로 받으셨다고 하는데....

이 내용을.....잘 옮겨 적어서 놓고....매일 읽어야겠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는게 불편하고 힘들어져서

걷는걸 쉴까???? 쉬고 싶다고 하는 

나약해지는 마음이 생기지만

"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주문 외워봅니다

무사히 나이 들어서

50대가 참 좋은 나이였음을 느껴보고 싶어지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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