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존 D. 앤더슨 지음 / 윤여림 옮김
미래인 | 2019년 8월 30일 출간
[ 작가 소개 ]
-글 : 존 D. 앤더슨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태어나 인디애나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2016년 출간한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원제: Ms. Bixby’s Last Day)이 한때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빅 히트를 기록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발돋움했다.
『미니언』『던전 여행자』『계속 하려면 동전을 넣으시오』『오리온자리를 찾아서』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소설을 썼고, 지금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인내심 많은 선생님인 아내와 영리한 쌍둥이 아이, 그리고 항상 찡찡대는 고양이와 살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 <원더>의 월든미디어에서 영화화 확정!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소설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지구에서 머무는 날이 딱 하루 남아 있다면?
내 인생의 선생님을 위한 아주 특별한 송별회
“세 명의 학생, 한 명의 선생님 그리고 잊을 수 없는 그날”
“지구”에서 머무는 날이라고 해서
공상과학 소설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는 둘째
중학생인 쌍둥이 두아이에게 초등학교때
인생 선생님이 누굴까 생각해보라는
질문에 큰애는 초6 둘째는 초5 라고 같은 선생님을
말하는 아이들.....
우리가 사는 이 시간 이 세상,
이 지구에서 머무는 날......
인생 선생님을 위한 특별한 송별회를
준비하는 세 아이의 모험......
빅스비 선생님에 대한 첫인상은....음
빅스비 선생님은 한 번의 이혼 경력에 핑크색으로 부분 염색한 머리 때문에
따가운 시선을 받는 괴짜 선생님!!! 이라고 생각했다
초반부에는 도대체 어떤 선생님일까??? 라는 궁금증이 커지면서
아이들에겐 엄격하면서도 재치 넘치고 사려 깊은 선생님이라는걸
세 아이를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창의력 넘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가족은 자기한테 관심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는 토퍼,
전교 1등만을 강요하는 부모님의 압박에 시달리는 스티브,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언어 재능이 뛰어나지만 사고로 다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장애인 아빠 때문에 모든 걸 혼자해야 하는 상황이 괴로운 브랜드.
아이들이 만든 여섯가지 유형의 선생님중.....
빅스비 선생님은 어디에 속할까???
첫 번째 좀비, 두 번째 카페인 중독자,
세 번째 교도관, 네 번째 스필버그(수업시간에 영화를 봄),
다섯 번째 신참,
여섯 번째 좋은 선생님
학년이 바뀌어도 찾아가 인사하고 싶고, 실망시키지 않고 싶은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고 빅스비 선생님을 말하는 것이라는데
어떤 선생님이시기에...그러는걸까???
세 아이를 다른 상황에서 차분하게 기다리고 격려하고 배려하며
꿈과 용기를 준 빅스비 선생님....
전 왜 생뚱맞게 빅스비 선생님을 남자라고 초반에 생각했는지
괴짜 선생님에 엉뚱한 남자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마도 “죽은시인의 사회”라는 영화속 선장 키팅 선생님....이
떠올라서 그랬나봐요
세 아이는 왜 무단결석을 하면서까지 빅스비 선생님을 위해 송별회를
준비했을까?? 그리고 케이크와 와인, 감자튀김??
그게 왜 필요한 것일까? 의외의 조합이였다는거죠
버스를 몇 번 갈아타며 낯선 시내로, 그리고 병원으로 향하는 세 아이
부족한 돈과 사고 싶은 케잌의 가격 차이
학생으로 와인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건달 같은 사람에게 와인 구입비를 맡기고
그 돈을 잃게 된 상황에서 세 아이가 합세하여....해결하는 방법
여러 가지 변수 속에서 포기를 할 뻔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극복하고 빅스비 선생님을 위한 최고의 송별회를 준비한 세 아이...
빅스비 선생님의 송별회였지만 선생님은 물론 세 아이에게 감동의 선물이 되었을것 같아요
마지막 최고의 선물을 받은 빅스비 선생님은 암투병을 하면서도 행복했을 것 같더라구요....
세 아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생 선생님의 송별회를 준비하는
과정... 왜 이런 과정이 필요한것일까?? 의문이 생겼는데
마지막에 험난한 과정을 겪고 빅스비 선생님과의 송별회....
찌그러지고 볼품 없어진 케잌이였지만 최고의 맛을 선사했고
와인 대신 마실 수 없는 위스키였지만~ 감자튀김의 맛은!!
헌 책방에서 사온 책을 읽으며...
행복한 최고의 송별회!!! 이자 선물이였네요
빅스비 선생님을 위한 선물
이 장면에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지금도 생각하니...눈물이 나올 것 같네요
영화로 어떤 인물이 캐스팅 될지....
소설 내용이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우리 쌍둥이도 인생 선생님 계셨는데....
졸업과 함께 전근을 가셨다는 소식에 얼마나 속상해하던지~
올해 스승의 날에 학교에 다녀왔지만 인생의 선생님이 계시지 않아
살짝 서운 섭섭하던지 지금도 보고싶다고 하네요...
빅스비 선생님 같았다며~~
빅스비 선생님처럼 기다려주고, 배려해주고, 인정해주는 선생님이였기에
가슴에 남았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 선생님의 인연으로 만났다는게 감사하고 기쁘네요
앞으로도 빅스비 선생님 같은 인생 선생님을 만나기를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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