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친구할까? 그래! ㅣ 다독다독 아기 그림책 7
김선영 지음, 오승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친구할까? 그래!>
김선영 글 / 오승민 그림
키위북스 | 2019년 8월 15일 출간
170*170 mm / 22쪽
이책의 작가님을 보면요....
-글 : 김선영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습니다. 깔깔깔 함께 웃고, 끄덕끄덕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글을 씁니다. 작품으로는 『사랑해 사랑해』, 『뽀뽀 쪽!』, 『코~ 자자, 코~ 자』, 『까삐별 요원들 지구에 도착하다!』, 『그럼 내가 먹을까?』등이 있고
그림 : 오승민
《꼭꼭 숨어라》로 2004년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가작,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못생긴 아기 오리》는 2007년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에 선정되었고,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찬다 삼촌》, 《우주 호텔》,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열두 살 삼촌》, 《안녕, 인사했더니》 등이 있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아기와 그 친구들이 친구가 되고 귀욤 귀욤한 그림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워요

친구가 되고 싶다고? 그럼 이렇게 말해 봐!
“우리 친구 할까?”
키위북스의 <다독다독 아기 그림책>
귀여운 아기 모습이 얼마만인지???
“보스 베이비” 애니매이션을 끝으로....
아기 모습이 있는 책이....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내 아이들 모습이 언제 저랬냐 싶을 정도로 까마득해져인지
<친구할까? 그래!>를 보면서 내 아이들이 아장아장 걷고
옹알옹알.....말을 시작하던 때가.....기억나더라구요
그런데 그 때마다 “보스 베이비” 애니매이션의 걸쭉한 아저씨
목소리와 함께 영화장면이 오버랩 되기도 하고....
읽는 내내.... 추억과 영화의 장면이 생각나면서 재밌게 읽었답니다
꼬물꼬물...꼼지락 꼼지락 아장아장....엉덩방아 찢는 아기의 모습
그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모든게 신기하고....호기심이 많은 아기
아기가 만나는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거북이 엉금엉금~엉금엉금~
아기는 앙금앙금~앙금앙금~
나비가 꿀을 빨아 먹어요 후루룩~, 후루룩~
아기는 물을 빨대로 호로록~호록록~
물개가 둥둥~ 뱀이 혀를 날름~
알록달록 아가와 꽃도
까불까불 아기와 원숭이도,
엄마 품 속 아기와 캥거루도
서로 닮은 모습에 “우리 친구 할까?” “그래!”
그렇게 아기는 동식물과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다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한 친구
"우리 친구 할 수 있을까?"
아기는 깜짝 놀라는데 누구일까요???
덩치도 크고, 이빨도 무시무시하고~
아기와 닮은게 없는데......^^;;
친구하자고 조심스럽게 묻는 이 친구와....
아기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옹알옹알 말을 배우는 아기에게
제일 먼저 접하는게 의태어, 의성어였던 것 같아요
그때 참 여러 가지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성장해서 그럴 일도 없지만
그때 많이 해주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리고 엄마와 아빠를 제외하고 낯선게 많지만
세상의 친구들과 친구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닮은 모습의 아기 모습과 행동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책!!!
아이와... 함께 책에서 나오는 친구들 모습을
따라 해보는 놀이도 하면 아이도 좋아할 것 같아요...
#키위북스#친구할까그래#유아보드북#다독다독#유아그림책#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