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ㅣ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짐 벤튼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9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짐 벤튼 글, 그림 / 노은정 옮김

사파리 | 2019년 7월 25일 출간

어린이들이 인정한 최고의 읽기책 <엽기 과학자 프래니>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아마존의 ‘편집자 추천 올해의 책’,

미국 어린이책 센터에서 수여하는 ‘그리폰상’, ‘골든덕 과학도서상’을 수상

국제독서학회에서 추천하는 미국 아동 권장 도서로도 선정되었다는

이 유명한 책을 왜 그동안 읽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프래니 표지에 프래니를 보면...

좀 아이 같지 않고 왠지 세상에 불만 가득해 보여서인지

아이들이 초3때 읽는 것을 보는 쌍둥이에게

“그게 재밌니?? 엄마는 표지에 아이가... 화난 것 같아서 보기 싫은데~~너희는 그게 좋은니??” 라고 말하면

“프래니 재밌는데요~ 엄마가 과학관련된 책도 읽어보라고 했잖아요~~”

그러고는....애들이 좋다는데 다독하는 애들에게 뭐라고 하는것보다 그래

열심히 읽으렴...

하고...시간이 지나...<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을

서평으로 만난다기에....초딩인 막내에게 권하였다니..

자신은 프래니는 별로라고 하네요....개취(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왜?? 그 이유가 뭔데??? 라고 물을 수 밖에 없죠

현실에서는 엄마들이 프래니처럼 실험 할 수 있게 하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공감이 가지 않는거니????

하지만 과학적인 접근과......창의적인지만 엉뚱한 발상이...

엽기스럽지만 본인이 저지른 일을 책임감있게..

수습하는 모습의 프래니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요...앞전에 서평으로 만난 기전에 빅터부터 알게 되면서 프래니를 쓰신 작가라는 것을 알고....프래니가 누라라면 빅터는 동생이 되겠네요

8번째 프래니가 탄생하고...빅터는 이제 1번째

빅터는 사고뭉치....프래니도 엽기 과학자로 사고뭉치인 것 같더라구요

빅터는 순수하게 개구쟁이 소년으로 보였다면

프래니는 왜 불만 가득한 소녀로 보였을까요??

프래니를 잘보면....눈가에 아이라인이 있더라구요

아이라인이 왜 있는거야??? 인상이 너무 쎄보이잖아

화난 것 같고, 센 언니 같다랄까??

하지만 내용을 읽고 나니.... 아이라인이라기 보다..

다크 서클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호기심을 해결하고..... 연구와 발명을 하느라.......

잠도 자지 않아서 다크서클이 생긴건 아닌지~~

 

프래니는 외모를 예쁘게 꾸미는 일에 관심이 없고

박쥐와 별난 실험을 좋아하는 꼬마 엽기 과학자

엄마가 화장품과 헤어드라이어, 헤어스프레이 같은 것들을 왜 좋아하는지 알아내려고 엽기적인 실험을 하다 프래니가 새로 발명한 약품을 머리에 바르자, 머리카락이 쭉쭉 자라더니 시내를 돌아다니며 사고를 치는 머리카락 괴물

이 일을 어쩌나?? 자신이 저지른 일이니.....수습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프래니가....발명한.... 키가 커지는 구두

이건.... 아무리 커져도 신지 않는걸루......내 몸무게도 지탱하지 못할 뿐아니라... 내 무릎 건강을 위해....사양

뼈가 자라는 약은...흠....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획기적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이 클 수 있다는 부작용과 뿌리는 횟수나 주의사항을 크게 써넣어야 한다는.... 엄마시점 엄마관점의 생각을 하게되네요

초등 중학년쯤 읽으면 딱인 도서인지 우리아이들도...3학년쯤 읽었나봐요

글밥에 부담이 없고.... 그림을 통해....프래니가 발명한 엽기적인 물건을 상상하다 그림으로 보면 오...그럴 듯 한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표지엔 아이라인이 있지만.... 곳곳 사랑스러운 프래니 모습도 있네요

다른 소년와 좋아하는게 좀 다른지만

엉뚱하면서 발랄.. . 쾌활한...프래니.....

이러니 프래니에게 반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조수..... 빅터에서도 조수인 오리가 나오는데....

남들은 볼품 없는 개라고 하지만...프래니에게는 가장 멋진 친구이자...

조수 이고르... 마지막 장면에 옆집 고양이를 무서워하는데 피해 갈 수 속눈썹약.....이거 상품화 하면 좋겠는데요~~ㅎ

긴 눈썹에 날아갈 수 있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유쾌한 웃음을 주며 실수로 인해 곤란한 상황일 벌어지지만....그 실수를 바로 잡고... 성장하는 프래니를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어지네요 이 세상의...프래니들와 빅터를 작가님과 함께 응원합니다

8권 먼저 읽었지만... 앞의 1~7권도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여유를 갖고 읽어봐야겠어요 에피소드가 달라서

7권까지 읽지 않은 상태에서도 읽는데 문제가 없어요.

호기심과 엽기과학자에 관심있다면...1~8권중 맘 가는대로 읽어도

프래니와 절친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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