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
김수경 지음 / 달그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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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
글, 그림 : 김수경
달그림 | 2019년 7월 1일 출간

 

같이 산다는 건 날 덜어내고 너를 채우는 일
같이 산다는 건 내 우주 너의 우주 만나는 일

 

허니에듀 서평 이밴트에서 이 문구가 시적

인것 같으면서 우정을.....담은 문구 갑자기

누와와 토토의 같은 우정을 나눈 친구가 그립네요

이런 친구가 있다는게 기쁘기도 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인 친구가

무척 보고 싶네요

그리고 작가님 소갯글을 읽으며....선인장의 뽀족한 모습만 기억했는데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여린...선인장 같은 분도 생각이 나고

선인장이 나 같기도 하고... 참 여러 생각을 하는 그림책였어요

 

달그림은 따뜻한 달빛처럼 은은한 달그림자처럼 마음을 깨우는 감성 그림책을 펴내는 곳이네요~~~ 감성을 자극 확실하게 하고요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감성그림책이랍니다

 

 

 

빨간 표지....토마토가 연상이 되는 색깔이였어요

그리고...중앙이 네모지게 파져 있어....

액자 같은 느낌의 책~~

제목과 책을 보자마자....

유치원생들이 좋아하는 토마토송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네요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빨간 옷을 입고~~~

하지만.. 주인공은 선인장 누와!!

누와의 모습도 선인장이라기 보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모습...

x표가 없었다면 선인장이라고 생각을 못하겠더라구요

 

    

 

누와와 토마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악 귀여워!!!를 연발했고

캐릭터로 만들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온 여권집과 엽서.... 누와 스티커

막내가 좋아하면서 여권이 없어 여권집에는 친구가 준 인사를

넣겠다며 여권집에 소중하게 넣어두었어요~~

그리고

여권집을 보면서 단기여권으로 만기된 진짜 엄마아빠의 여권을

보면서....누와의 여권과 비교

어느나라를 여행했냐며 여권 뜯어보기~~

 

선인장이 왜??? 토마토 나라로 유학을 갔을까??

하는 의문??? 토마토 나라의 문화, 언어, 생활~~

너무나 낯설고 힘들었는데 누와에게 말을 걸어주는

토마토 친구가 있었어요

    

 

그게 토마토 친구 토토!!!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 전혀 토마토 같지 않다는 막내

그러다 누와가 힘들어할 때 토토가 누와를 안아주었는데

!!!! 그만 선인장인 누와 가시에 찔린 토토~~

    

 

 

 

여기서 잠깐!!!

막내와 같이 가시에 찔린 토토의 피!!!

무슨 색일까??? 하며 상상을 했는데

토마토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는 막내는.....

노란색~~ 엄마는 토마토를 쥬스로 만들면...거의 빨갛다며

울퉁불퉁 토마토 노래속에서도 빨간 옷을 입었지만....

노랗다며....옥신각신했답니다

 

위로를 하기 위해 토토가 누와를 안아주었는데

누와는 토토를 아프게 했다며....또 누군가를 아프게 할까봐

누와 또한 소중한 것을 버리고....토토 또한 누와를 안아주기 위한 방법을 찾아 재회를 하는데....

정말 그림도 동그랗게 예쁜데...내용도 참 예쁘다~~

서로를 배려하는 선인장 누와와 토마토 토토

소종한 것을 버린 누와의 모습도 토토와 같은 모습인 것 같네요

 

자신과 다른 모습의 선인장과 토마토 다른 종이지만

함께 하며 닮아가고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배려하는 모습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였어요 우리도 동글동글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뽀족뽀족한 가시를 버린 누와 처럼요~~

   

따뜻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출판사 달그림과 허니에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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