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내 장터에 유관순이 나타났다! 꿈터 어린이 24
소중애 지음, 한주리 그림 / 꿈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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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우내 장터에 유관순이 나타났다!>

소중애 글/ 한주리 그림

꿈터 | 2019225일 출간

165*225 mm / 112

 

제목을 사이에 두고 다른 모습의 장터, 흰 저고리에 검정 치마를 입은 소녀와 노란 후드티를 입은 남자아이.... 과거와 현재의 모습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는 이야기일까???

 

 

   

 

 

100년 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진 만세 소리!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애쓴 사람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18살 꽃다운 나이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우다가,

불꽃 같은 삶을 살다 이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 생생하게 기억 되고 있습니다 <우우내 장터에 유관순이 나타났다!>

유관순 열사의 먼 친척인 병구와 두영이가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가면서 직접 느끼고 본다

 

두영이는 봄방학을 이용해 외국 여행을 함께 갈 계획이였지만 감기에 걸려서 100년 전 3·1 만세 운동을 했던 병천에서 순대국밥집을 하는 외할머니집에서 지내게 된다

 

 

   

 

 

두영이가 만난 유관순은 검정 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은 카랑카랑한 큰 목소리에 눈에서는 불꽃이 튀었고 불의를 참지 않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고 항거한 용기 있는 소녀였다.

병천의 역사학자라고 큰소리치는 씩씩한 두영이와 몸이 약한 병구는 죄인에게 벌줄 때, 자백받을 때 사용했던 무섭고 끔찍한 고문기구 벽관에서 30분동안 버티면 유관순 열사가 만세를 부르던 1919년으로 데려가 준다고 한다

 

 

 

 

 

만세운동의 불씨를 위해 70리를 걷고 산을 넘어고 먼 길을 짚신을 신고 걸어 다니며 만세운동을 위해 쉬지 않고 준비하는 유관순 열사!!!

그리고 매봉산에서 타오르는 봉화와 함께

191941(음력 31) 운명의 그날!!!

대한 독립 만세!!!”

 

 

   

 

 

두영이와 병구는 나라를 빼앗기고 죄 없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까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려면 힘을 기르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유관순 열사처럼 끝까지 자기 뜻을 굽히지 않고 나라 사랑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두영과 병구~

 

 

 

유관순열사를 할머니라고 부렀던 우리 아이들의 꼬꼬마 시절

꽃같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기에 모든이들이 "누나"라고 부르는데

우리 아이는 옛날 사람이라는게 크게 와닿았는지

유관순 할머니라고 불렀어요~ 틀린건 아니지만

유관순 열사가 꽃 같은 나이에 아우내 장터에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외쳤고

무엇을 위해 싸웠을까???

18살의 꽃 같은 소녀의 꿈은 참 많았을텐데

그 어떤 꿈보다 대한독립만세가 꿈이 되어버린 꽃 같은 소녀 유관순 열사

당차고 용기 있는 유관순 열사는 우리 마음에 항상 언제나 꽃다운 나이의 언니이고 누나로 살고 계신거라 할머니라고 부르는 것 보다 언니라고 부르기 뭐하면 유관순 열사라고 부르자 라고 했어요

 

100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다 피 흘리고 목숨을 잃은 유관순 열사와 3000여 명의 인근 마을 사람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를 부를 때 왠지 뭉클한 마음이 드는건

아마도 대한 독립 만세의 부르다 흘린 피의 역사를 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두영이와 병구와 함께 과거속을 다니는 구성으로 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구성이 같은 또래 아이들에게 공감이 갈 수 있는 것 같았고

30분의 벽관 체험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서 유관순 열사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요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할때 태극기를 꼭 자기 손으로 게양하겠다는 아이들에게 다음에 게양할때는..... 그 태극기를 지켜준 사람들을 잊지 말자고 기억하자 우리 마음속에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계시다고 꼭 이야기 해주면서 게양해야겠어요~

3.1운동 100주년에 <아우내 장터에 유관순이 나타났다>를 읽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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