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주 - 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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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

우리가 아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라는 생각!!! 아니~아니~

그런 우주가 아니였다!!!

 

각기 다른 성격의 소유자 버질, 발렌시아, 카오리, ‘황소쳇 블린스

서로 다른 네 아이의 관계와 우정에 대한 이야기와 우주는 무슨 관계지??

서로 다른 아이가 만나 우정을 쌓아가며 자신들의 세상을 우주라고 할 거야 하는 막연한 생각해보았는데~~ 막연함이 빗나갔다

네 아이의 다른 시각 다른 관점일꺼라는거 NO~

 

네 아이는 친구도 아니고 학교도 다르다 끔찍한 장난으로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서로와 마주친다는 네 아이....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적인 인연일까???의 질문이 모험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있었다

 

   

 

 

버질....수줍은 남자아이와 투덜대는 할머니를 페이지를 넘기면 만난다

투덜대는 할머니의 잔소리가 시작하나보다 했는데....

버질을 향해서가 아닌 엄마~~ 였다

할머니가 가족중 버질의 마음을 제일 잘 알고 버질의 편인 것 같다...

할머니가 꿈속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가 버질에게 힘이되고 응원이 되었다는걸 나중에 버질이 당하는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할머니가 이야기 하는 꿈 속에서 왜 아이들이 잡아 먹히는 걸까???

긍정적인것보다 부정적일까???

 

발렌시아는 청각장애인 보청기를 하고 있고 입술 모양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다 고집이 센 아이라고 했는데....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면 누구나 고집이 세어진다고 생각한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일하면서 느낀거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로 오는 오해와 의심이 고집과 소외가 되는 일이 많았다

 

카오리...점성술사이며 2번의 전생까지 기억한다... 놀랍기도 했지만 점성술사라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예지력이 있다고 하는데 예지력과 추리력이 뛰어난게 소녀가 아닌지?? 퍼즐조각을 맞추듯 버질과 발렌시아의 연결고리를 찾아낸다

 

황소 쳇 불런스 예상과 달리 동네에서 가장 못된 골목대장~~ 으로만 끝난다는게 생각도 없이 허세 때문에 위험천만한 경험을 하고 버질을 위험하게 만들어 놓고 나몰라라 하는 나쁜 녀석이라 한 대 쥐어 박아주고 싶었다

 

버질은 쳇의 장난으로 위험한 상황을 겪으면서 자신의 단점을 하나 씩 극복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

  

 

  

수줍어 하며 말을 못하는 나의 어린 시절과 내 아이의 모습이 버질, 발렌시아, 카오리 모습인 것 같았다 엄마가 된 나에게 지금은 없지만 사춘기인 내 아이에게 세 아이의 모습이 스치는 것 같다

안녕, 우주에서 우주란????

무중력의 상태의 우주를 상상하는 그런 간질간질한 마음이 아닐까?

우주를 상상하는 것처럼 자신의 생각을 상상하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우주....가 아닌지??

작가 또한 어린 시절 다른 모습으로 힘들고 어려웠는데 책이라는 우주에서 자신을 찾고 작가라는 꿈을 이룬 것 같다

엄마가 된 나에겐 그리 큰 우주는 아니지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은 엄마보다 더 큰 우주를 만나길 바란다.....반갑게 맞아주기를

안녕....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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