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강물을 떠나며

초록 강물을 떠나며 ㅣ 미래 환경 그림책 13
유다정 지음, 이명애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7월

초록 강물을 떠나며

푸른 강산..... 푸르고 파랗게.... 평화로워 보여서 마음도 안정되는 표지

첫 페이지로 만나는 속지....

산은 회색???? 강은 초록????? 무슨일이 있는걸까???

그리고 표지와 다른 분위기라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회색빛 산과 녹색물????

푸른 숲 작은 바위 굴에 빼꼼 얼굴을 내민 수달한쌍~~

수달이 놀기에도 좋고 수영하기에도 좋고,

물고기를 잡아 먹기에도 딱 좋아 행복한 이곳~~

어느날 맑은 강물에 흰거품이~~ 부글부글, 고약한 냄새까지

얼마전에 지은 공장에서 나오는 물~~

수달 한쌍의 행복도 오래가지 않네요

아기 수달이 물고기를 쉽게 잡아왔기에 수달 이 가본 강가에 배를 들어내고

뻐꿈거리며 가쁜 숨을 쉬고있는 물고기떼들~~ 죽음의 그림자가 가득했어요

아기 수달을 위해 수달가족은 한떄 행복했던곳을 떠나는데

행복한곳을 찾을 수 있을지??~~~

보를 쌓는 공사현장

왠지 4대강 사업을 떠올리게 하네요

녹조현상을 "녹조라떼" 라고 표현 할정도이다 녹조가 심하게 된 원인이 4대강 사업이라고 모두 인식하고 있고 4대 강사업의 끊이지 않고 문제가 들어나고 있고 반복되고 있는게 현실~~

우리도 수달가족처럼 바라만 보고 있다는 현실이 답답하다

보를 개방을 하여 녹조현상을 완화하는 노력은 하고 있으나 자연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라는게~

4대강 사업이 실패라고 인정하고 다시 되돌려 놓아야한다 재자연화만이 해결방법이라 하는데 왜 재자연화가 않되는지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다

4대강 사업실패를 인정하고 빠른 재자연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인간의 욕심때문에 언제까지 자연이

괴로워해야 하는건지???

나하나 쯤 괜찮아~ 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

자연을 위해 지킬껄 지키면

수달 가족도 행복하고 우리도 행복해 질 수 있을것이다

하루빨리 녹조라떼가 사라지고 마지막 페이지 처럼

푸른숲 푸른강에  맑고 푸르게 푸르게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