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똥차들과 쿨하게 이별하는법

인생의 똥차들과 쿨하게 이별하는 법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8년 4월

<인생의 똥차들과 쿨하게 이별하는법>
똥차~ 누구나 하나씩은 똥차를 갖고 있지 않을까??

보랏빛깔과 보라색 글씨가 맘에 들지만~
똥차들의 종류와 따라오는 똥차~

나를 옭아매는 나자신
내다 버리고 싶은 가족
멍청만 사장과  바보 같은직장동료
자기들이 나 대신 임신한 줄 아는 사람들
골라놨더니 왜 이 꼴인가  싶은 남편 (혹은 남친)~   라 되어 있네요
내 똥차와되게 비슷한걸~~ 하며 읽었어요
 똥차~~비켜 내가 나가신다!!!


들어가는말에 이걸 본 순간 이래도 되는거야??ㅍㅎㅎ
"모든게 카트린에게 '엿먹어'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엿먹어" ~~ 통쾌하기도 하고
대놓고 사용하는 쿨함에 박수!!!

"엿먹어"를 사용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바로 사용하고고 싶다는 유혹~~

하지만 사용할 수 있을까 하고

나를 옭아 매는 나 자신도 보게 되었네요

아직 똥차와 이별할 준비가 않되었나봐요

​

목차를 꼼꼼히 보니....

이건~~ 나도 했었던 경험이였어!!!! 내 이야기 같기도 한데....

6개의 똥차로 구분이 되어​있는데

나의 똥차를 구분해서 목차처럼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첫번쨰 똥차....자기자신

나는 비키니 몸매인가???

최소한 거기에 근접이라도 하는가??

이 질문을 따라가보니  계속 읽으세요!!!

그 반대였음 어쩔뻔~

작가의 엉뚱함....아님 그 만큼 자신감인가??? 똥차의 쿨함인가??

비키니 몸매는 이번 생엔 어렵기에.... 빠른 포기와 쿨함으로 가장

다음 생에 기대를 해보는걸루~~

​4가지중.... 셋은 해보았고 하나는 해야하는 상황

필요 없는 물건 정리하기

지금 당장은 필요가 없는데 나중에 사용할 것 같다고 놓았더니

필요할때가 언제인지 모른다는게 문제라는....

이 똥차... 내 똥차 리스트에도 넣기

​

두번쨰 똥차.... 친구,지인, 모르는 사람

​체크 리스트를 그렇다라고 답하면 평생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을껄??

나는 몇개인가???? '그렇다' 와 '아니다'사이 딱 반이 나왔다면

바뀔 가능성이 50%인가??? 체크리스트가 5개였다면

더욱 쿨하게 똥차와 이별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

세번째 똥차... 가족, 친척들

명절 잔소리 대처법이 참 쓸만하다고 느꼈다 나에게 있어서

지금을 쓸일이 없다는게 아쉽다

​P119

 결혼 적령기 여성이 결혼식에 참석할떄마다 친척들이 하도

 " 다음 차례는 너야"라고 하는데 지쳐서 장례식이 있을때 마다

친척들에게 똑같이 말해주었다....는

이 내용을 읽고 이해한후 어찌나 웃었는지

필요한 결혼 적령기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는....ㅎㅎ

시어머니는 무서운 대상은 아니지만 가까이하기엔 먼 당신일듯하다

아무리 딸 같은 며느리라고 해도 며느리가 딸이 될 수 없으니

적당한 마음의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

네번쨰 똥차~ 직장에서

직장은 아니지만...봉사활동하는곳에서  왠지 조련당하는 느낌이랄까???

"일을 잘 시키는 것도 능력" 그 사람의 능력이였을까??? 조련이였을까??

어지간히 하는 조련은... 조련 당해 줄 수 있지만 선을 밞거나 넘어오면

조련에 당하고 있을 순 없다....

조련은 그만이라고 눈치 보지 않고 말해야겠다

다섯번쨰 똥차~ 임심했을 떄

임신했을떄 조언

1. 조언 따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

2. 임신 6개월떄 부터는 에일리언을 보지마라!

이 조언을 알았다면 쌍둥이중 한 아이가 움직이면

다른녀석이 대답하듯 움직일때 마다 에일리언이 영화가 생각나는 건 뭔지

작가의 친구가 딱 필요한 임신했을떄 조언을 잘 한것 같다

쌍둥이를 임신했을떄....

아기가 아토피가 생기니 이것 저것 먹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고

너무나도 파인애플이 먹고 싶은데 파인애플을 몰래 숨어서

먹어야 했더 기억에.... 7.5톤의 파이애플을 먹어야 유산된다는데

그 떄 쓸모 없는 조언을 너무도 잘 따랐다는거다

여섯번쨰 똥차~ 남편

남편은 남의 편이다.....

신혼일떈 우리의 취미를 갖자고 했는데 지금은  '나'의 취미 갖는 것도

쉽지 않다는걸.... 결혼은...생활이니깐

우리의 취미를 같이 하고 싶떄는 딱 연애할떄인것 같다

작가님이 주부이고 여성이라는것 때문인지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그런 경험을 했던적이 있어서인지....

내 인생의 똥차 리스트를 만들어보고.... 점검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똥차 리스트 목록이 많지 않기를~~ 제발!!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그냥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내가 옳다고 생각한 대로~"

예전에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배려를 했는데....

상대방을 배려해주었다면 당연히 나에게도 배려해주겠거니

바라는것도 내 똥차!!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실천하기로 했어요

인생의 똥차와 쿨하게 이별하고.... 올레~~

인생 뭐 별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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