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은, 그러니까 붉은 거인들은닥치는 대로 지상의 모든 것을파괴했다.말하자면 등대를 중심으로 한모든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탓이다... 아름답고 쓸쓸한 이곳에서어떻게 살아남을까.바다 위에서 피아노를 쳤다는로봇 또한 바다에서 소중한 이를 잃었음을.강해진다는 게 뭘까.혼자 살아남으려면 얼마큼버티면서 나아가야 할까.보이지 않는 족쇄는애도의 이름을 갖고 있는 한편,책임자의 이름을 지니고 있기도 했다."사숙도 등대를 지켜 내고,여기서 주주랑 같이 되도록 오래 살 거예요."뜻밖에도 나는 언니만큼바다를 좋아하는 모양이지.•••책 제목이 <파로스>인 이유는책을 절반 이상 읽으면 알 수 있다.괴생명체가 세상을 덮치고,소중한 누군가를 잃었을 때.거기에서 절망하며 주저 앉을 것인가,꿈을 가지고 희망을 품고 나아갈 것인가."beyond the sea"경쾌한 재즈음악과마지막 하이라이트가마치 영화처럼 어우러진다.짧지만 강렬한 소설이었다.요즘 청소년문학들 너무 취저다.💙<파로스>는 게다가 SF소설!!로봇에 괴생명체까지..재미없을 수가 없는 조합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