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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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가 버린 계절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_늦은 밤 그 길을 걸으며

아직도 모르는 게 산더미인데
나이 좀 먹었다고
내가 책임져야 할 일들은
점점 늘어만 가고.
_I wish your love and peace

어쩌면 서태지의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이 그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일지도 몰랐다.
_필승

말하지 않으면
누구도 네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
_여름이 지나가고

나는 이제 곧 세상에서
내팽개쳐질 예정인데
너는 너의 세상을 찾아 떠났구나.
_고양이가 돌아왔다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것인지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가 없었다.
_어바웃 주얼

•••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들이라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마치 내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어찌 보면 뻔하다 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함이 담겨 있어서인지
뭔가 더 오래 여운이 남는다.

마치 내 평범한 하루도
소설 속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특별한 기분이 든다!

전에 읽었던 [여름의 한가운데]도 그렇고
모든 사람이 계절의 변화를 겪듯이
자연스러운 우리네 삶이 들어있다.
계절은 지나고 또 다른 계절이 찾아오듯이.

작가님이 음악을 좋아하시는 듯 하다.
책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음악들은
검색해서 들어보기도 했다.🤭

이렇게 물 흐르듯 잔잔한 소설
너무 내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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