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누군가의 사정과무관하게 잘만 돌아갔다.사람들은 원래 자기 불리한 일은안 하려고 한다... 사람들은 원래 이익이 없으면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다.위를 올려다보는 사람에게는올려다볼 꿈이 생기고,나처럼 아래만 보는 사람에게는밑바닥 현실만 남는 것이다.자신의 나약함을 마주 볼 수 있는사람은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나 같은 거랑 다르게.하지만 이도해에게는 시궁창도낭만적인 단어가 될 것 같았다... 난생처음 타인의 시선이 궁금해졌다.'모른다.'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말.어쩔 수 없다.나는 어중간한 사람이니까.제대로 된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생각은 하지만 결국 무엇도되지 못했어."너만큼은 너 자신을 떠나지 마."삶은 소설과 다를 바 없었다.우리는 극복하며 살아가는 거야.그 끝에 기다리고 있을더 멋진 나를 위해.그 행복이 평등하지 않다는 것은아주 불행한 일이다.모순적이기에 인간은, 삶은매력적인 것이었다.•••마지막 문장이 사진처럼꽤 오래 잔상에 남는다.부모, 그리고 친구는십대 청소년에게는 거의삶의 모든 게 아닌가 싶다.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삶이 크게 바뀌니까.율의 엄마는 율의 말대로정말 '강한' 사람인 것 같다.나도 내 아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버팀목이 되어주고,옆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싶다.책을 펼치고 있는 동안에울컥한 순간들이 어찌나 많던지.15살, 세상을 안다고 하기엔 어리고,모른다고 하기에는 어리지만은 않은,율이의 시선을 통해삶에 대해 다시 통찰해본다.십대라면, 혹여 십대가 아니어도꼭 읽어보면 좋을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