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무는 들쥐를 품에 안지 않으면잠이 오지 않았습니다.이름 따위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_쥐똥나무나는 "웨에엥" 하고 요란한 소리를 내는전기톱이 내 몸을 사정없이자르던 날을 결코 잊지 못합니다._종과 종 메때가 되어 죽음이 찾아오면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거였어._발 없는 새언젠가는 스승님께 한 약속을지켜 스승님의 사위가 될 수 있으리라는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_하늘로 날아간 목기러기난 내 의지대로 살고 싶어.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며살고 싶지는 않아._대나무와 바람사랑이 기다림에서부터시작된다는 것을 그는 그때처음 알게 되었습니다._딱따구리'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는왜 태어났을까?"_돌탑'어디에 가서 살든내가 그토록 싫어한 이 강가보다는더 나을 거야.'_조약돌 이야기"그래도 널 보면 보기가 싫어져.난 네가 아예 없어졌으면 해."_남쪽 가지와 북쪽 가지"종이배 주제에 꿈은 크군.하긴 꿈이야 뭔들 못 꿀까."_바다로 간 종이배•••동화를 동화로만 생각한걸까?정호승 시인이 들려주는 동화 속자연의 이야기는 내 생각보다인간의 현실을 훨씬 더 많이투영하고 있다고 느껴졌다!그리고 또 생각했다.어른들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라는 것!죽음, 후회, 질투, 이기심 등등..모든 감정은 아이들도 똑같이 느낀다.내가 생각한 동화는 샤랄라한 느낌이었다면'쥐똥나무'는 꽤나 묵직한 교훈들을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다.내가 그냥 귀여운 그림체에 속은걸지도...🤭그림이 진짜 너무 취저였다🩵결말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아니라본인의 말과 행동에 따른책임을 져야 하고,후회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으며,인내하고 기다리면 보상의 결과가 있다는 것을이야기하고 있다.7살 아이가 얼마나 내용을 이해할지는모르겠지만, 글밥이 제법 됨에도 불구하고재미있게 듣더라는..🤭동화 하나씩 천천히 읽어주려고 했는데,다음 이야기를 또 읽어달라고 해서열심히 읽어줬다😌 (빨리 한글 떼기를 바라...)읽어주는 엄마도 생각하며 읽은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