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 준서다형 양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시다."그러니 우리 약속하자.무슨 일이 있어도 터널에서 벗어나는꿈을 포기하지 말자고."저 혼자 살겠다고 여기에 머무는 것이야말로죄가 아닐까요?"여기로 차출되어 온 군인들은자신들이 실험체라는 사실도 모르고희생되었을 뿐이고."가보고 싶어.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 많은 곳."비난이 누구의 몫인지 하는 것은모두가 죽어 나간 다음엔아무런 의미가 없다.이장과 경비대장은 주민들의 죽음을조금 늦추려는 게 아니었다.자신들의 목숨값으로 기필코 살리려는 것이었다.그러고선 검은 과거를 함께 닫은친구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시작하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멈출 수 없다.실험의 실패로 만들어진 괴물, 무피귀.하지만 그들도 역시 자신들이 그렇게 될 줄전혀 알지 못했던 피해자였다.고립된 섬에서 출구없는 터널.그리고 마찬가지로 갈 곳 없는 작은 섬.섬 두 곳에서 40년 넘게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탈출기가빠른 속도로 전개되서 중간에 책을 덮을 수 없다🫢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이기심과동시에 이타심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알 수 있다.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과연 책 속의 나는 서다형일까, 황필규일까.책을 읽는 내내 누군가를 위해남아있기를 선택한 사람들이 생각난다.희생 없는 생존은 없다는 게 안타깝다.😔겨우 도착한 내륙의 모습은무피귀는 없지만, 기대와 다르게섬과 비슷하게 버려진 모습으로 그려진다.괜히 내가 긴장해서 무피귀가 또 어디서 튀어나오는거아닌지 걱정을 사게 하는 열린 결말..또 싱아라는 존재가 약간 미스터리해서이 소설도 2권이 나와야 할 것 같다.마지막 문장을 읽고 책을 덮으면서그저 다형과 승하가 내륙에서잘 적응해서 평범하게 웃으며살고 있기를 바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