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 경연에 참석한 신하들에게 물었다.
*칠정사람의 일곱 가지 감정 가운데 무엇이 가장 제어하기 어러운가? 누군가 대답하였다.
"옛 선비가 이르기를 노여움이 가장 제어하기 어렵다고하였습니다"
상이 발씀하셨다.
"그 말이 참으로 맞다. 하지만 칠정 중의 욕심은 오성사람이 항상 갖추어야 하는 다섯 가지 중의 믿음(信)과 같아서 없는곳이 없다. 기쁘고 노하고 슬프고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발하여 절도에 맞지 않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참으로 욕심을 제어하여 한결같이 천리의 공정함을 따르면 모두 절도에 맞아 자연히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는 잘못이 없다. 나는 욕심을 제어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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