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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서정재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8월
평점 :
오랫만에 서평으로 읽은 책 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아이는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열심히 서포트 해주지는 않지만..
요즘 대학입시는 국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어서 변별력이 없어졌고
수학은 어렵지만, 어려워서 다 열심히 잘 한다는?
그래서 국어가 제일 중요하다는?? 희한한 이야길 들었던 적이 있어요
우리집은 그래도 책은 많이 읽었으니까 ...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였어요.
국어문제집을 풀면 지문 하나에 문제가 5-6 개 정도 되는데... 다 맞추는 적은 ... 음..... ^^
그래서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을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서정재 작가님은 중학교 선생님이시네요.
아이들이 부족한 부분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선생님 쓰셔서 그런지 좀더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책을 찬찬히 보니..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은 국어 시험 문제 를 잘 풀기 위한 책만은 아니였어요
평소에도 잘 듣고 말하기 위해서
친구와 대화를 나눌때 언어로만이 아니라 말의 속도나 크기. 말투. 표정. 몸짓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국어 시험만을 위한 책이 아님을 강조해요.
그런데 읽다보니 정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제대로 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제대로 말하는 것부터가 국어였어요.
제대로 말을 해야 학교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는것부터 발표. 회의. 선생님과 상담등등 을 잘 할 수 있겠어요.
1장에서는 상담이나 발표. 토론 할 때 어떻게 상대방의 말을 듣고 나의 생각을 잘 이야기 할수 있는지
그리고 예시 문제들까지 나와 있어서 다른 국어공부법 책들과는 차별됨을 느꼈어요
2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책을 읽을 때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인터넷에 나와있는
다양한 책놀이방법이나, 독후활동것도 따라하고 했었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책이 두꺼워지니 혼자 알아서 읽고 함께 읽은 책들은 간단하게 얘기만 하고
지나갔었는데, 책읽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걸 . 그리고 그 방법들로 읽게되면 어떤게 좋은지
잘 나와있어요
예를 들면 글을 읽으면서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서 읽는 방법이나. 결말을 예측해보면서 읽는 방법들을
통해서 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는 걸 알려줘요
3장에서는 쓰기수행평가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글을 쓰기 전에 생각을 짧게 정리해보고 거기에 맞춰서 글을 써보고 고쳐본다던지 하는 방법들이나
이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단어들을 마인드맵해보면서 재료모으는 방법들을 알려주면서
글을 쓰는데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해주네요.
4장에서는 문학과 친해지는 방법을
5장에서는 문법과 친해지는 방법을 슬쩍 알려주면서
아이가 국어는 어렵다라고만 생각하지 않게
일상생활에서 녹아나는 국어공부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