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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평점 :

작년에 한자와 나오키 소설이 핫하다길래 무슨 내용인가 했는데, 미생의 사이다 버전이다 ㅋㅋㅋㅋㅋㅋ 미생은 짠내가 많이 났다면... 한자와 나오키는 아주 통쾌함!!!
그래서 소설을 보진 않고(?) 우선은 일드로 봤었다. 접근성이 더 가까웠음 ㅋㅋㅋㅋ 한자와 나오키 시즌1은 2013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더라. 그러면 원작인 소설은 더 전에 쓰여졌겠지? 검색을 해보니까, 2007년 2010년에 원작 소설이 나온듯!
우리나라로 번역된 것은 2019였나보당. 책은 시리즈로 4권까지 나왔다! 그리고 2020년인 올해에 한자와나오키 시즌2가 방영되었다.
한자와 나오키는 미생처럼 극사실주의 직장에서의 치열함을 그려낸다. 이케이도 준은 그리고 스토리, 사건을 아주 잘 풀어낸다. 몰입도 흡인력 진짜 인정인정! 드라마에서도 그러한 점이 나타났는데,
<변두리 로켓>을 읽으니 여기에서도, 크으! 끝내준다!

굿즈 귀엽죠?ㅎㅎㅎㅎㅎㅎㅎ
변두리 로켓은 2018년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 책이라고 해요. 많이 읽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고지식하고 우직하고 성실한 사람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런 주인공이 꼭 이기기를 응원하면서, 열심히 책을 읽었답니다 :)

변두리 로켓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용.
로켓 발사에 실패한 후
도망치듯 가업을 이어받은 쓰쿠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 좌절할 새도 없이,
최첨단 기술을 빼앗으려는 대기업들이
쓰쿠다제작소의 숨통을 조여오는데...
한 우물만 파면, 성공한다죠? 주인공의 집착(?)이 대기업의 기술을 이겨버리는데! 근데도 온갖 갑질로.... 주인공과 주인공 회사를 괴롭힌다. 게다가 외부 적만으로도 버거운데, 내부에서도 분열이....
젊은 직장인들의 의견이 요즘사람을 잘 반영했다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깨어져있던 직원들이 대외의 적을 상대하며, 그리고 자신들의 기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조금씩 똘똘 뭉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스포를 하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문제가 변두리 로켓에 있는데, 그게 잘 해결된다. 우선은 해피엔딩-
하지만 이 책이 시리즈라는 ㅋㅋㅋㅋㅋㅋ 점으로 봤을 때, 또 고난이 예상된다.....
고난을 해결해 나가는 그 과정이 참으로 섬세하고 그 모든 조각이 짜 맞춰졌을 때, 참으로 감탄이 나왔다!
그리고 인물들이 매력적이다. 읽다보면 다 최애캐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흡인력이 뛰어나서, 400 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인데.... 책을 집은지 3번만에! 뚝딱 다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고 고된 싸움이 끝나면 밝은 미래가 찾아오는 소설을 저는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이 되기를 절실히 바랍니다.
흥미진진한 사실적인 미생 같은 스토리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소설! <변두리 로켓>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서평단으로 책만을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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