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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 나를 사랑하기 힘들었던 식이장애 그 8년의 기록, 롱롱데이즈
라미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9월
평점 :
발간 전 미리보기 연재를 통해 만난 작품이다.
난 식이장애를 겪어본 적도,
다이어트로 힘들어 본 적도 없었으나...
작가님 이야기 읽으며,
묘하게 동질감을 느꼈다.
그리고는 작가님을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댓글을 다는 것과
책을 구매하는 것,
그리고 이렇게 응원하는 글을 쓰는 것.
난 하라는대로, 까라는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내 자신을 잘 알지 못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대학을 졸업하고 일을 하다보니....
나 자신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갈 수 있었다!
엄청나게 자유분방하고 자유로운 영혼은 아니나,
여러 이유에서 그동안 억눌린(?) 것이 있었다.
지금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계속 이렇게(???) 살려고 노력중이다.
나는 내가 이렇게 산만한지 몰랐다. (데헷)
이렇게 흥이 넘치는지 몰랐다.
내가 알던 내가 아니기에 낯설긴 하지만,
나름 나 매력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뻑 쩔어~~~~~
사실 외모도 맘에 안 드는 것 투성이지만,
개성이 몹시 넘쳐서 좋다!
콧대는 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책을 읽으며 위로 받았고,
식이장애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병원과 보험에 대한 짤막한 코멘트들도
좋았다.
요즘 시대에 몸과 마음의 병이 다들 많다.
너무너 아픈 시대다.
아플 수 있다. 그럼그럼.
나으면 되지~
오늘보다 더 멋지고 찬란한 내일을 여전히 살아갈
여러분이여,
자신의 아픔과 마주하고
자신을 객관화하여 살피고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합시다.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의
만화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듯해요 :)
우선 이 책 좀 먼저 읽어보시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