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세 아들 육아는 책읽기가 전부다 - 아들의 약점은 채우고 강점을 키우는 기적의 책육아 로드맵
박지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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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공을 해서 아이를 키울 때는 장, 단기 미래를 고려해서 계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예요. 아기가 100일 때 부터 책을 좋아했는데요~ 돌 지나니까 어느 정도 혼자 읽고난 후에 저 보고 읽어달라고 할 때가 많아요. 책을 읽어주다보면 책 내용 외에도 교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랑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까 고민도 많이 되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아들을 키우며 느꼈던 점들을 알려주신대서 관심이 갔어요. 실용적인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아들의 특징들부터 이해를 하고 독서법에 대한 접근하는 걸 제안해요. 그 중 공감가는 부분은 ‘아들은 공격적이고 산만하다’와 ‘아들의 말은 늦고, 짧고, 불분명하다’였어요. 특히 아들의 언어발달이 느린 이유가 두뇌 구조에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남자 아이는 여자아이보다 감정과 언어를 담당하는 두뇌가 멀기도 하구요. 여자가 양쪽 뇌의 연결이 더 긴밀하고 특정 대뇌피질 부위에 뉴런이 11%나 더 많다고 해요. 그리고 5세 남아의 언어 관련 뇌 부위가 3세 여아와 비슷하대요. 넘 신기하지 않나요?!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아들은 더더욱 언어 교육에 매진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작가가 제안한 방식들 중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이 ‘그림책 읽기’였어요. 그림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뽁뽁이와 대화할 상황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이야기 주제들을 쉽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작가가 중시하는 아이의 행동들이 마침 제가 중시하는 부분이었어요~!
같은 생각을 가진 엄마를 만나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저는 놀이를 하면서 아이가 자기조절능력을 키우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었는데요.
작가는 친구들과 놀이 전략을 세우고 싸우기도 하면서 언어 발달이 된다고 말해요.

그래서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 꿀팁까지 알려주는거 있죠?!
완전 감동 받았어요 ㅎㅎ  
간단히 요약하면~ 놀이터에 같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가기, 아이가 놀이터에 장난감을 가지고 간다고 하면 허용해주기, 낯선 동네에 가면 운동학원에서 친구 사귀게 하기!
그리고  5~10세 시기에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놀이터에서 친구를 사귀는 시기래요.


***카시오페아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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