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공부 - 애착-훈육-자립 아이 키우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자녀교육 바이블
홍순범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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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청소년 시절까지의 육아 조언을 담아놓은 글이라서 눈길이 갔어요! 게다가 서울대 소아 정신과 원장님의 오랜 노하우와 철학이 담긴 책이라서 정말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교사였어서 항상 제 교육철학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 더 객관적이고 튼튼한 교육관으로 다듬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봤답니다~!

애착(0~3세)
부모가 사랑하는 만큼 잘 자라는 아이들
책에서 제시한 표에 따르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사랑을 듬뿍 받으면 세상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된다고 해요. 이 점은 다들 익히 들어와서 아시죠? 하지만 우리가 키우다보면 훈육도 하고 교육도 시키느라 이 본질을 자꾸만 잊게 돼요. 각각의 상황마다 변수가 많아 적절한 융통성을 발휘해야하는 육아의 특성상 본질이 흔들리기 쉽죠! 그래서 이 글귀를 보고 오늘 또 다시 다짐했어요.

작가는 어떤 분인가요?
홍순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받사학위를 받아현재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재직중이에요. 


책의 저자 홍순범 교수님이 원래 책을 안 쓰려고 했대요. 시중에 육아책들이 엄청 많으니 필요성을 못 느끼셨다고 해요. 그런데 육아의 기본 원리를 몰라서 병원에 방문하게 된 학부모들이 많아서 놀라셨대요. 대학병원에 올 정도면 진료 대기를 1년 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정도의 간절함과 긴 시간동안에 학부모님들은 온갖 육아 정보들을 끌어모았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교수님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셨다고 해요. 실제로 글을 읽어보니 ‘이 기본 원리만 알아도 훨씬 아이 키우기가 편해질 것이다’는 교수님의 간절함이 느껴졌어요. 다양한 육아 서적들을 읽기 전에 큰 방향을 잡는 바이블 서적으로 추천해요.


**카시오페아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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