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2 - 뼈 반, 살 반, 근육 많이! 좀 징그럽고 많이 웃긴 우리 몸 탐험서 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2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파커 그림, 박아람 옮김, 남궁인 감수 / 윌북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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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주니어, 닥터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2 입니다.


뼈 반, 살 반, 근육 많이!

좀 징그럽고 많이 웃긴 우리 몸 탐험서


인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긴 아이들에게 권해 준 책입니다.

1,2권으로 나누어진 책 중 2권을 먼저 보게 됐어요.

2권에서는 뼈, 근육, 소화관, 신장과 간,

생식, 삶과 죽음, 미생물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이 부분을 더 궁금해하기에 2권을 선택했답니다.

결과는 대박이었어요^^

윌북주니어에서 나온 인체 관련 책을 잘 봤기에

이 책 또한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책이었지요.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이야기를 즐기며

재밌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몸에 대해 설명하는 해부학 이야기이기에

상세하고 때론 적나라하지만

그럼에도 소름끼치거나 징그럽다 느껴지지 않는 건

의사이자 코미디언인 저자의 위트가 적절히 섞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어려울 수 있는 해부학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만의 위트있는 말솜씨로 이끌어가기에 충분히 흥미롭지만

이해를 돕는 코믹한 그림들 또한 톡톡히 한 몫을 했답니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질문들과

각 신체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인 설명들로

우리 몸 속 기관의 모습과 역할, 관련 정보들을 빠짐없이

공부할 수 있었어요~!!

내 몸에 들어간 음식이 어떻게 똥이 되는지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입, 식도, 위, 소장, 대장,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것 처럼

큰 주제에서 점점 세부적인 상세 이야기가 펼쳐지는

전개 방식은 꼭 눈 앞에 내 몸 속이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생생한 설명에 빠져들다 보면,

방심한 틈을 탄 저자의 개그에 배꼽을 잡기도 했지요^^

두 팔을 양옆으로 최대한 뻗고

줄자를 끝에서 끝까지 길이를 재어 보면 네 키와 비슷할 거야. 놀랍지?

그런 다음 줄자로 네 머리를 다섯 바퀴 감아 봐.

그럼 어떻게 되느냐고? 바보처럼 보이겠지.

p 23

이상하고 웃긴 해부학 실험실

윌북주니어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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