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우는 교실 밖 이야기 - 10대를 위한 현직 선생님의 꿈 멘토링, 2022 청소년 북토큰 선정작
문중호 지음 / 유아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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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아이들은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불안한 미래를 준비해야 함과 동시에 기존의 변하지 않은 공부 방식으로 쉴 틈 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게 현재 10대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시대가 바뀌면 공부법도 바뀌면 좋을텐데, 여전히 방식과 함께 공부면 공부, 음악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컴퓨터 등 모든 아이들을 완벽한 재능을 갖추게 아이들을 밀어넣고 있어요.

다른 아이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함이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시간이 길어 질수록 아이들은 공부를 시키니까 하기는 하지만,

내가 왜 하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자각은 못 하고 있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목적 없는 공부는 결국 무기력과 꿈이 없는 아이들로 자라게 만들기에 안타깝기도 하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직업이 아닌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교실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전하기 위해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신 문중호 선생님께서 꿈 멘토링에 나섰습니다^^

유아이북스에서 출간 된 꿈을 키우는 교실 밖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십대 아이들이 공부와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스라밸을 제시합니다.

교과서에서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 학업에 쫓겨 아이들이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삶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풀어 내고 있어요.

잔소리 같은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 옛날 이야기를 읽듯 관련 이야기들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따스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때로는 선생님처럼, 때로는 이웃집 형처럼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 나감에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아이들의 마음에 꿈이라는 불꽃이 타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S(strong) T(target) O(opportunity) R(recover) Y(yes)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힘이 필요해, 2장은 목표로 삼아야 할 것들, 3장은 기회와 가능성,

4장은 회복하는 삶, 5장은 긍정의 외침입니다.

주제로 나뉜 제목들이 다 밝음과 에너지가 느껴져 적어보고 싶었답니다^^

각 주제별로 대략 15개 정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한 번에 다 읽는 것도 좋지만 하루를 마무리 한 후 잠을 자기 전 침대에 누워 하나의 이야기씩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는 쭈욱 읽어 나갔지만, 매일 하나의 이야기씩 다시 읽어보도록 할 계획이랍니다.

매일 하나의 이야기씩 가슴 속에 새긴다면 책을 다 읽을 때 쯤이면 아이의 마음 속에 작지만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크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아이에게 이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스며들기를 바란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인성 교육과 아이들이 끈기를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 자신있게 권했답니다^^

아마 지금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 책의 내용을 잊을 때쯤,

나중에 중학교에 가서 다시 읽었을 때의 느낌은 완전히 다를거예요.

그래서 아이 방에 꽂아 두고 자주 접할 수 있게 두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나비가 된 번데기 이야기가 인상 깊었는데

개미는 번데기를 보고 움직이지도 못하기에 무시를 합니다.

시간이 흐른 후 나비가 된 번데기를 만나게 된 개미는 더이상

무시하지도 한심하게 여기지도 못하게 되지요.

이 이야기는 트리나 폴러스의 작품 '꽃들에게 희망을'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꽃들에게 희망을' 책을 감명깊게 보았기에 더 관심을 가졌답니다.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생각하면 안 돼요.

개미가 나비의 세계를 알지 못하듯, 우리도 온 세상울 다 알 수는 없어요.

다만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 우리 자신이 변화될 때 조금 더 알 수 있을 뿐이에요.

그래서 변화는 좋은 것입니다.

약간의 두려움이 따를 수도 있지만 변화는 성장하고 있다는 표시예요.

사춘기 시절에 겪는 신체의 변화, 마음의 변화가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가오는 모든 것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해요.

또한 아직 잘 모르는 낯선 세계이므로 겸손해야 합니다.

다 안다는 생각을 버리고 미지의 서계를 탐험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생활하면 좋겠어요.

P122

사춘기의 초입에 들어선 아이가 이 글을 보고 용기있게, 또는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며 느끼는

혼란함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마음에 더 와 닿았답니다.

어릴 적 탈무드를 읽듯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는 책.

직업이 아닌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꿈을 키우는 책.

인공지능 세대를 위한 특별한 스토리

유아이북스꿈을 키우는 교실 밖 이야기.

많은 십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삶의 방향을

안전하게 찾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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