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존중해 - 사회성 마음의 힘 2
소피아 힐 지음, 안드레우 이나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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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존중해

존중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존중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말이 아닐 수 없어요,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는 존중의 힘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게 된답니다.

존중이란 곧 사회성을 뜻하는데 어떻게 하면 사회성을 길러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상수리 나는 너를 존중해 책은

자존감, 사회성,사고력, 마음 챙김을 주제로 한 '마음의 힘' 시리즈 입니다.

아이들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지요.

이 책은 총 50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존중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들려 주 듯

차근차근 친절하게 전달 하고 있습니다.

표지 그림에는 두 아이가 서로에게 시선을 둔 채 찡긋 미소를 지으며 함께 줄 넘기를 하고 있어요.

두 아이가 마음을 합쳐 함께 뛰어야 줄넘기 하나를 넘을 수가 있는데

어느 한 명이라도 빨리 또는 늦게 뛰거나 높낮이를 다르게 뛰어 버린다면

줄넘기를 할 수 없겠죠?

서로 마음의 힘을 모아 서로 맞춰 가며 뛰어야 줄넘기를 뛸 수 있을음 그림을 통해

알려주며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주 잘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인 소피아 힐은 스페인의 심리학자 입니다.

그래서인지 심리학적인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존중에 대해 배우기에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생활을 잘 하려면 사회관계가 필요한데

이러한 사회관계를 잘 이루어 나가려면 사회성이 꼭 필요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면서 타인도 아끼고 존중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사회적 기술은 배우고 연습할수있도록 도와줍니다.

내가 당연히 요구해야 할 권리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내가 가진 열가지 권리' 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권리라 인식하지 못 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매일 아침 한 번 씩 읽어 보고 있답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두려워 하는 사람, 무례한 사람, 대담한 사람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각 사람의 행동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이 어떤 모습과 유사한지 확인하고 객관적으로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그 중 난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책을 꼼꼼하게 보았답니다.

만약 내가 두려워하거나 무례한 사람이라면 대담한 사람이 되도록 책을 보며 조금씩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담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인데,

항상 유쾌하고 말투가 상냥하며 다른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으며

공손하게 부탁을 할 줄도 안답니다.

이러한 특성이 있기에 내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한 결과 또한 만족스럽기에 늘 행복하지요.

대담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너를 존중해 에서는 대담한 사람이 가진 사회적 기술을 소개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어떤 행동이 나를 대담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가 있기에

책을 보면서 설득 되기도 하고 어떤 행동을 통해 내가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듣기, 보기, 말하기 기술 외에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을 섞어 표현하며 자신의 의견을

타인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말할 수 있는 샌드위치 기술이 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기술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대담한 사람이 되기 위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연습을 제시하고 있어요.

작은 도전 과제들을 통해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사회적 기술에 익숙해 지도록 한답니다.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 없이 상수리나는 너를 존중해 책 한 권을 통해서

전반적인 사회적 기술, 권리, 존중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고

더 나아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에 대한 연습까지 가능 하였어요.

어느 한 장면도 버릴 부분 없이 너무나 알차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던

상수리 나는 너를 존중해.

이 책을 보고 존중하는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내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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