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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 이탈리아 편 : 로마에서 생긴 일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20년 1월
평점 :
책장을 넘기니 설민석 님의 사인이 방긋 웃고 있다. 저번에 아이에게 선물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에도 설민석 님의 사인이 맨 앞 장을 넘기니 있었다. 설민석 님의 책에는 친필 사인이 있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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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맞서고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마치 ‘로마에서 생긴 일’의 중심 내용 같다.
작지만 씩씩한 소년 알라딘, 알라딘의 단짝 친구 원숭이 대성, 고구려의 태학 박사 설 쌤, 흑마법의 저주에 걸린 공주 데이지는 서기 1503년의 피렌체로 가다가 카심과 도적들과 티격태격하다 서기 80년의 로마로 가게 된다. 이 책은 과거 로마는 어떤 나라인지, 계급제도는 어떠하며 로마의 문화, 콜로세움 등 로마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보기에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편한 만화로 되어 있어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중간 중간 부가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내용들은 ‘설쌤의 역사 체크’, ‘설쌤의 역사 토크’, ‘지니의 시간 여행’이라는 영역을 준비하여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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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쌤의 역사 체크’, ‘설쌤의 역사 토크’, ‘지니의 시간 여행’는 만화가 아닌 글로 되어 있으며 그림을 활용하여 알기 쉽게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본문인 만화에서 다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을 글을 통해 부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면 로마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잘 편찬하였다. 알라딘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알라딘이 부른 노래는 단꿈아이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 단순한 만화책이 아닌 노래와 연관하여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좋았다.
단꿈아이 홈페이지에서는 ‘책 밖의 세계사 대모험 독일 편’ 동영상들이 있었다. 동영상을 보니 독일과 세계대전에 대해 알게 되었고 궁금증도 생겼다. 나중에는 4권인 이탈리아 편도 나올 것 같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떠나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고 더 자세히 알게 되니 좋았다. 아이와 단꿈아이 홈페이지를 자주 이용해야겠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④ 이탈리아 편-로마에서 생긴 일’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로마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 같다. 알라딘의 노래를 직접 설민석 님이 작사, 작곡, 불러서 단꿈아이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설민석 님은 역사를 좋아하고 이를 알리는 것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다. 그러기에 노래도 작사, 작곡, 부르고 이렇게 책도 내신 것 같다. 나는 ‘설민석의 셰계사 대모험 ④ 이탈리아 편-로마에서 생긴 일’을 읽으며 설민석 님의 열정을 알 수 있었다.
책 내용은 잘 정돈되어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적혀있다. 처음부터 끌까지 물이 흐르듯 흐름을 타고 큰 물결, 작은 물결이 넘실대듯 이야기가 흘러간다. 마지막 장을 넘길 때는 과거 로마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파노라마를 보듯 흘러 잔상이 남았다. 세계사라고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설민석의 셰계사 대모험 ④ 이탈리아 편-로마에서 생긴 일’은 그런 편견을 깬 책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읽으면 참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설민석의 셰계사 대모험 ①, ②, ③’을 구입했다. 아이는 책이 집에 오는 순간부터 책에 푹 빠져 바닥에 앉아 읽고 있다. 나는 독일 편이 무척 궁금했다. 단꿈아이 홈페이지에서 ‘책 밖의 세계사 대모험 독일 편’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더니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 설민석님이 본 독일 편 세계사는 어떠한지 무척 궁금했다. 얼른 ‘설민석의 셰계사 대모험’을 읽으며 그 궁금증을 해결해야겠다. 앞으로 더 이어질 ‘설민석의 셰계사 대모험’ 5권 이후의 내용도 기대된다.
아이들에게, 사람들에게 세계사를 재미있게 알려준 이 책이 참 고맙습니다.
이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읽은 나의 아이는 설민석 님을 무척이나 존경하고 있었다. 이 책을 같이 읽고 소감을 적어 보라고 하니 곧 적어왔다.
‘로마에서 엄지를 들면 죽이고 엄지를 내리면 살리는 것을 알았다. 반대일 것 같은데 아니었다. 설민석 님은 천재인 것 같다. 알라딘이 부른 ‘올리오’는 설민석 님이 작사와 작곡을 하고 불렀다. 대단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