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1위,
중국의 영재들이 읽는 수학 동화 2
그린북의 [날아라 고대 수학의 비밀을 찾아서...]
타이틀이 독특하고 그 비밀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꼭 한번 읽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울 앵두에게도 맞는 어떤 비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오묘한 느낌.
저도 따라잡기 하려고 같이 읽었네요.

생각보다는 글이 꽤 많았답니다.
그래도 챕터로 나눠서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동화형식의 이야기라 읽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또한 생활속에서 수학의 내용을 끄집어 내어 설명해주니,
아이가 적용하는 속도가 빠르고 이해를 잘 할 수 있었어요.
예을 들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A4용지, 신용커드 등
눈에 익숙한 물건들을 통해 대입해서 보여주니
아하~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요즘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힘들지만,
해가 곧 쨍하고 나면 같이 실험하기로 한 그림.
간단하면서도 따라잡기 쉬운 활동이 있어서
아이의 수학적 두뇌 작용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극대화 하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마방진과 비슷한 내용도 아이가 보면서
꽤나 흥미로와하고, 원리과 유래를 알게 되어
수학적 근원을 파헤치는 탐정같은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간간히 수학적 문제풀이 방식과 내용이 담겨 있어
이야기와 수학공식의 연결고리가 되고
재미난 이야기거리를 통해 연계시키는 장면들이 참 괜챦았어요.
무엇보다도 수학을 학문으로 딱딱하게 여기지 않고,
생활속 즐거움으로 알게 되어
논리적인 사고와 재치있는 생각을 할 수 있어
보고 또 보고 싶은 책이 되어 버렸답니다.
[독서중인 앵두]

더운 여름, 습하고 지루한 비가 오늘 요즘.
독서 삼매경에 빠진 울 앵두~
중국영재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수학동화를 읽을까?
하며 같이 그 발걸음을 한걸음씩 떼어봅니다.


아직은 초등 저학년이라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지만,
그냥 아는 내용부터 술술 읽으면서
마치 물이 흐르듯~ 수학의 재미속으로 빠져들어보는 느낌.
여름에 느끼는 책세상에서의 청량감과
수학적 쾌감을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행복하네요.
두고두고 관련된 내용이 있을 때마다
펼쳐보고 참고 한다면...
지금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비밀을 새롭게 알게 될거라 믿으면서
소장가치가 있는 멋진 수학책을 만나 반가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