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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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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안맘
(
) l 2022-03-08 18:13
https://blog.aladin.co.kr/767085167/13405309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 수험생 직업병을 잡으면 성적이 잡힌다
ㅣ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12
김도환 지음 / 씽크스마트 / 2022년 3월
평점 :
공부하는 자녀들 둔 엄마라면 꼭 알아두어야할 필독서! 대치동에선 이미 소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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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안맘
2022-03-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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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저자 김도환 출판 씽크스마트 발매 2022.02.28. 우리나라 엄마라면 ˝입시˝란 단어에 무관심한 엄마는 드물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는 엄마의 분신이기에 내 아이의 성공, 행복,건강에 우리 엄마들은 울고 웃으니까.... 물론 아이는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분리해서 생각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내 배아파서 낳고 갖은 정성 다해기른 아이. 탯줄로 이어져서 함께 10달 삶을 살았기에 어쩜 당연한것은 아닐까? 수험생, 입시라하면 고등학생만 생각하기엔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늦다. 초등학교에서는 좋은 중학교 가려고 하고, 중학교에서는 좀더 나은 고등학교를 진학하려니 보통 초등 4학년부터는 우리나라 입시시작이라해도 무방할것 같다. 조금이라도 내 아이를 잘 기르고 위해 방대한 정보속에서 우리 엄마들은 옥석을 가리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한다. 내아이가 내품을 떠나가는 성년까지는 그래도 엄마의 컨트럴 안에서 아이가 자라니까. 물론 사춘기를 지나 아이가 한발씩 내 품을 떠나는 준비를 하고, 결국 홀로 잘 설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부모의 역할이지만 그전까지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한 부모의 임무라 생각한다. 나도 교육에 관심이 많은터라 유튜브 검색도 많이 하고, 서적도 많이 살펴보는편인데... 눈에 쏘옥 들어오는 책 한권이 있었고, 그 안에 스며들며 내가 충분히 알지못했던 소중한 내용들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 수험생 직업병을 잡으면 성적이 잡힌다 제목부터 굉장히 신선했다. ˝성적˝이 의인화되다니.... 성적도 치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험생 직업병을 치료하니 덩달아 성적도 오르고... 완전 신나는 싸이클이다 ^^ 또한 직업병 이야기( 사무직, 블루칼라 등등)는 많이 들었는데, 수험생도 직업으로 분류되어 수험생직업군으로 다가가는 시각이 독특했고, 고개를 저절로 끄떡이게했다 아마도 저자가 공학도이자 한의사여서 바라보는 관점 자체의 깊이가 남다른 것 같았다. 우리 엄마들이 평소 놓친 중요한 포인트!!!를 콕콕 짚어주는 저자의 명석하고 따스한 혜안이 내맘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보다 더 현명한 엄마로 만들어줄것 같아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내심 뿌듯했다. (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인세는 불우청소년을 위해 쓰인다고 해서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몇권 더 샀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 더불어서 같이 잘 살면 우리 아이도 행복한 세상에서 잘 자라리라 믿는다.) 커버를 보면 어릴 적 기억이 아스라히 나는 학교 책상과 칠판이 보인다. 그리고 똘망똘망하게 칠판 판서를 바라보는 귀여운 아이도 보이고... 누가봐도 우리 아이같이 느껴지고 안쓰럽지만, 넘어야할 대한민국의 입시 상황이 일러스트로 다가왔다. 저자는 서울대 공학석사이자 한의사로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시험의 달인이다. 살펴보니 유튜브에서 공신으로 불리는 유튜버 강성태님이 후배인듯 서울대분들은 다방면에 능력이 있으신가보다. 저자는 본인이 공부할 때 종합병원으로 불릴만큼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었고, 나중에서야 자신이 수험생직업병이었고, 이후 방치해서 성인병으로 되어 고생했던 이야기를 전한다 한의사가 되어서 자기병도 치료하면서 얼마나 우리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 있는지 누구보다는 계속 되는 시험을 통과한 사람으로서 진심어린 따스함으로 글을 적어내려간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 간접경험이 아닌 본인의 이야기여서, 임상에서 학생 환자들을 돌보면서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는 모습이 한의사이지만 같은 부모 마음을 알아주시는것 같아서 위안을 얻어 눈물이 핑돌았다. 책을 보다보면 단숨에 읽어지는 책들이 있다. 바로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이책도 그랬다. 사진도 그림도 적은데 정말 술술술.....신기했다. 아마도 우리 아이에 대해서 더 알게된 것이 감사해서 그랬을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내용들, 예시들도 주변에서 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소재들로 구성되어서 특히 기계공학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기계치인 엄마가 읽기에 기계와 몸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다. <공부팁>과 <건강팁>이라고 챕터마다 뒷쪽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은 마치 <우리반 공부 1등 노트>를 받아보게 된 듯한 기쁨이 있다. 앞의 내용들은 편안하게 읽고, 콕콕 중요한 부분만 짚어서 정리되니 나처럼 요즘들어 건망증이 점점더 많아지는 나이엔 이 부분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 ˝수업생 직업병, 방치하면 성인병된다˝ 이 부분에 많이 공감이 갔다. 생각해보니 정말 딱딱 맞는 말이다. 나도 예전에 중학생때부터 신경을 많이 쓰면 소화안되고 체하고 했는데, 저자 글처럼 , 방치했더니 지금도 곧잘 체하는 편이다. 뇌와 위장이 미주신경으로 연결되어서 치료가 제때 안되었으니, 바로바로 자극하는 고속도로처럼 되어 성인병이 되고야 말았으니....3살 버릇이 여든간다는 속담도 있지만, 학생때 잘 치료가 안되고 방치하면 결국 나이가 들어서도 고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Sky 합격, 해법은 따로 있다!! 정신력으로 밀어부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몸이 건강해야 정신력도 높아지는 것인데, 학원만이 좋은 대학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 동아줄을 잡는것이라 생각하여 학원만 알아본 내 자신이 후회된다. 무엇보다도 우리아이를 면밀히 살펴보고 불편한 요소들 부터 해결해주는 것이 엄마의 중요한 역할 같다. 우리 아이 어릴 적엔 모든 살피고 해결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조금 크고 나서는 건강보다는 그냥 남보다 조금더 앞설 수 있는 학원만 주구창장 알아본 내가 조금은 바보같았다. 왜 그렇게까지밖엔 생각못했을까? 그런데 지금이라도 좋은 책을 읽고 알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 아이가 아픈날이 1년에 며칠일까? 저자는 공학이나 한의학에 능통해서 인지 굉장히 논리정연하게 수치와 계산 도표들로 단박에 나의 뇌리를 강하게 치고 말았다. 글을 보면서 ‘맞아맞아~ 우리 아이 이야기네. 어쩜 좋지. 정말 따져보니 이렇게 시간적으로 큰손실이었잖아‘ 하면서 그동안 아이가 아픈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그만큼 나의 한숨을 깊어져만 갔다 . 그런데 지나간 날들은 타임머신으로 돌릴 수도 없고, 다시 긍정모드로 ‘그래... 이제라도 알게된 것이 어딘데...‘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해 책에 집중하고 이같은 전철을 다시 밟지않도록 다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아이가 수업생직업병에 걸렸다. 어짜피 지나가야할 산이라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그게 엄마의 역할 아닐까 싶다... 내몸을 살리는 시리즈 12번째 - <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 수험생 직업병을 잡으면 성적이 잡힌다 > 책 커버 뒤에 그림이 독특하고 귀엽다 머리는 맑게(뇌), 속은 편안하게(위장), 몸은 가볍게 (디톡스) 이렇게만 된다면 몸도 가볍고 공부도 쌩쌩 잘 될 것 같다 ^^ 우리 보물이도 이렇게 엄마가 만들어줄께.... 기다려봐.... 예전엔 오프라인 서점에 자주 갔는데, 생활이 바쁘다보니 직접 서점을 가기보다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하고 책을 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특히 배송도 잘 되고, 10% 할인도 있으니 뀡먹고 알먹기라고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다 보니 더욱더 신경하게 살펴보는 것이 바로 목차인데.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미리 점쳐보는 가장 중요한 코드이자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평소 내가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가득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바로 인터넷 주문 완료~~~ 1. 성적이 안오르는 진짜 원인 2. 수험생 직업병! 지금 고쳐야 수능대박을 노릴 수 있다 3. 엄마도 모르고 아이도 모르는 증상이 큰병 된다 4. 잘못된 상식이 우리 아이를 망친다 5. 수험생 직업병 치료! 검사부터 달라야 한다 6. 꿈을 이룬 아이들 미쳐 알고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공학자이자 한의사 두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 아이들 건강에 대한 핵심을 콕콕 찍어 말해줘서. 읽다보면 정말 맞네~ 왜 난 몰랐을까? 엄마인데...하면서 읽었다. 몸과 마음을 세밀하게 살피는 공학도 한의사 꼭 엄마같다. 섬세해서 여자분일까 싶었는데 남자한의사 샘이고 한가정의 아빠이시란다 얼마전에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솔찍히 코로나때문에 올림픽이 하는지도 몰랐는데 국가대표 선수들은 얼마나 더 힘든 시기를 보냈을까 싶다.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도 학교 생활에 있어서 올림픽 그러니까. ˝대입˝이라는 큰 경기를 뛰기 위해 선수들처럼 피땀흘리고 있지않은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엄마는 가장 가까운 응원자이자 조력자이다. 엄마가 현명하게 대처해야 아이들도 덜 고생한다는 것은 진리인것 같다. < 리비히법칙 > 제일 약한 곳(최소량의 법칙) 이 결국 문제가 되어 줄줄 새는 것을 이미 학창시절에 배웠건만, 내 아이의 weakness는 생각치도 모른채, 학원만 알아 보고 있었으니, 얼마나 효율성 떨어지는 바보같은 행동을 하고있었는지 이제서야 ‘내탓이요‘ 라는 마음이 든다. 국가대표들도 실력을 키우는 코치가 있지만, 그 선수를 정밀하게 케어해주는 주치의가 늘 곁에 있는데 하물며 4년 후 올림픽이 아닌, 초등고학년부터 거의 6년 넘게 입시를 위해 달려온 내 아이에게 너무 언밸런스한 전략으로 혹사를 시킨것은 아닌가 싶다. 흔히들 먹이는 비타민, 오메가3, 홍삼 등을 살펴보면 그냥 건강식품군에 속한다. 진짜 중요한 부분은 비껴가고 변방만 두드리고 있었으니, 치료가 아니라 건강기호식품이었을뿐.... 건강에 있어 정확한 도움을 받기 보다 두리뭉실한 바운더리만 두드리며 시간 낭비만 하고 있었다는 허탈감이 들었다. 수험생을 극한직업이라고 한 말이 왠지 짠하면서도 학연, 지연 관계가 유난히 강조되는 우리 사회에서 통과의례라면 수험생은 누구나 거쳐야할 산이기에 어차피 높은 산이라면 모든 준비를 튼튼히해서 힘차게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해주면 제일 좋을 것 같다. 예전 우리때랑은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직업들이 나중에는 없어질수도 있다하고, 지금처럼은 아닐거라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지금 이순간 대학을 잘가고, 입시에서 원하는 소기의 성과를 얻는 것은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이며,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선수들처럼 빛나는 시기를 보내는것 아닐까? 취업현장에서도 인사과 사람들이 sky라인 나온사람들이 잘하는 이유는 그만큼 힘든 시기를 잘 견디는 능력을 학창시절에 기른것 같다고 하니... 꼭 학연과 지연이 팽배한 우리 사회를 비난하기 보단 긍정적으로 우리 아이들은 학생 본분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엄마들은 아이가 좀더 건강하게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해준다면 공부와 건강 두가지 토끼를 잡는 금상첨화 아닐까 싶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은 한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너무 힘들다.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은 당연히 힘들고, 이를 지켜보고 함께하는 부모 그리고 그 가족들조차도 함께 고통스럽다. 수시, 정시 입시도 복잡다난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 고사 있을 때마다 온집안이 수험생 한명에 신경을 쓰고, 결과에 따라서 롤러코스터를 타니말이다. 온가족이 집안 분위기로 몸살을 같이 앓는다. 임상 실례를 들어서 바로 우리 아이 이야기처럼 온몸에 와닿는 치료사례를 자세히 풀어주셔서 공감이 많이 갔다. 깐깐한 네이버에서 베스트셀러 마크를 준 것을 보니, 사람들의 책에 대한 반향이 긍정적인가보다... 내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선물.... 우리 아이 어릴 적엔 그저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다가... 점점 클수록 욕심이 더해져서 공부도 잘하고, 무엇이든 뛰어나길 바라는데.... 충명함과 집중 이 모두가 건강한 신체에서 나올 수 있음을 숙지하고, 아이를 위해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다. 수험생, 아니 우리나라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쯤은 접했으면.... 우리 아이가 가능하다면 조금은 편안하게 이 나라의 입시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다. 어짜피 겪을 입시 험난한 산맥이면 아이도 엄마도 만반의 준비로 봄꽃 흩날리는 산행정도로만 대입이 느껴지도록... 모든 분들이 나처럼 정독후엔 한결 가벼운 마음이 되길 바래본다.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현명한 엄마의 필독서!!! 꿈을 안고 가는 아이와 그 부모님들에게 봄날 꽃길이 되면 좋겠다~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저자
김도환
출판
씽크스마트
발매
2022.02.28.
우리나라 엄마라면 ˝입시˝란 단어에 무관심한 엄마는 드물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는 엄마의 분신이기에 내 아이의 성공, 행복,건강에 우리 엄마들은 울고 웃으니까....
물론 아이는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분리해서 생각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내 배아파서 낳고 갖은 정성 다해기른 아이. 탯줄로 이어져서 함께 10달 삶을 살았기에 어쩜 당연한것은 아닐까?
수험생, 입시라하면 고등학생만 생각하기엔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늦다.
초등학교에서는 좋은 중학교 가려고 하고,
중학교에서는 좀더 나은 고등학교를 진학하려니
보통 초등 4학년부터는 우리나라 입시시작이라해도 무방할것 같다.
조금이라도 내 아이를 잘 기르고 위해 방대한 정보속에서 우리 엄마들은 옥석을 가리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한다. 내아이가 내품을 떠나가는 성년까지는 그래도 엄마의 컨트럴 안에서 아이가 자라니까.
물론 사춘기를 지나 아이가 한발씩 내 품을 떠나는 준비를 하고,
결국 홀로 잘 설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부모의 역할이지만
그전까지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한 부모의 임무라 생각한다.
나도 교육에 관심이 많은터라 유튜브 검색도 많이 하고, 서적도 많이 살펴보는편인데...
눈에 쏘옥 들어오는 책 한권이 있었고, 그 안에 스며들며 내가 충분히 알지못했던 소중한 내용들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 수험생 직업병을 잡으면 성적이 잡힌다
제목부터 굉장히 신선했다. ˝성적˝이 의인화되다니....
성적도 치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험생 직업병을 치료하니 덩달아 성적도 오르고...
완전 신나는 싸이클이다 ^^
또한 직업병 이야기( 사무직, 블루칼라 등등)는 많이 들었는데,
수험생도 직업으로 분류되어 수험생직업군으로 다가가는 시각이 독특했고, 고개를 저절로 끄떡이게했다
아마도 저자가 공학도이자 한의사여서 바라보는 관점 자체의 깊이가 남다른 것 같았다.
우리 엄마들이 평소 놓친 중요한 포인트!!!를 콕콕 짚어주는 저자의 명석하고 따스한 혜안이
내맘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보다 더 현명한 엄마로 만들어줄것 같아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내심 뿌듯했다.
(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인세는 불우청소년을 위해 쓰인다고 해서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몇권 더 샀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 더불어서 같이 잘 살면 우리 아이도 행복한 세상에서 잘 자라리라 믿는다.)
커버를 보면 어릴 적 기억이 아스라히 나는 학교 책상과 칠판이 보인다.
그리고 똘망똘망하게 칠판 판서를 바라보는 귀여운 아이도 보이고...
누가봐도 우리 아이같이 느껴지고
안쓰럽지만, 넘어야할 대한민국의 입시 상황이 일러스트로 다가왔다.
저자는 서울대 공학석사이자 한의사로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시험의 달인이다. 살펴보니 유튜브에서 공신으로 불리는 유튜버 강성태님이 후배인듯
서울대분들은 다방면에 능력이 있으신가보다.
저자는 본인이 공부할 때 종합병원으로 불릴만큼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었고,
나중에서야 자신이 수험생직업병이었고, 이후 방치해서 성인병으로 되어 고생했던 이야기를 전한다
한의사가 되어서 자기병도 치료하면서 얼마나 우리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 있는지
누구보다는 계속 되는 시험을 통과한 사람으로서 진심어린 따스함으로 글을 적어내려간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
간접경험이 아닌 본인의 이야기여서,
임상에서 학생 환자들을 돌보면서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는 모습이
한의사이지만 같은 부모 마음을 알아주시는것 같아서 위안을 얻어 눈물이 핑돌았다.
책을 보다보면 단숨에 읽어지는 책들이 있다.
바로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이책도 그랬다. 사진도 그림도 적은데 정말 술술술.....신기했다.
아마도 우리 아이에 대해서 더 알게된 것이 감사해서 그랬을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내용들, 예시들도 주변에서 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소재들로 구성되어서
특히 기계공학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기계치인 엄마가 읽기에 기계와 몸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다.
<공부팁>과 <건강팁>이라고 챕터마다 뒷쪽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은
마치 <우리반 공부 1등 노트>를 받아보게 된 듯한 기쁨이 있다.
앞의 내용들은 편안하게 읽고, 콕콕 중요한 부분만 짚어서 정리되니
나처럼 요즘들어 건망증이 점점더 많아지는 나이엔 이 부분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
˝수업생 직업병, 방치하면 성인병된다˝
이 부분에 많이 공감이 갔다. 생각해보니 정말 딱딱 맞는 말이다.
나도 예전에 중학생때부터 신경을 많이 쓰면 소화안되고 체하고 했는데,
저자 글처럼 , 방치했더니 지금도 곧잘 체하는 편이다.
뇌와 위장이 미주신경으로 연결되어서 치료가 제때 안되었으니, 바로바로 자극하는 고속도로처럼 되어
성인병이 되고야 말았으니....3살 버릇이 여든간다는 속담도 있지만,
학생때 잘 치료가 안되고 방치하면 결국 나이가 들어서도 고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Sky 합격, 해법은 따로 있다!!
정신력으로 밀어부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몸이 건강해야 정신력도 높아지는 것인데,
학원만이 좋은 대학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 동아줄을 잡는것이라 생각하여 학원만 알아본 내 자신이 후회된다.
무엇보다도 우리아이를 면밀히 살펴보고 불편한 요소들 부터 해결해주는 것이 엄마의 중요한 역할 같다.
우리 아이 어릴 적엔 모든 살피고 해결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조금 크고 나서는
건강보다는 그냥 남보다 조금더 앞설 수 있는 학원만 주구창장 알아본 내가 조금은 바보같았다. 왜 그렇게까지밖엔 생각못했을까?
그런데 지금이라도 좋은 책을 읽고 알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 아이가 아픈날이 1년에 며칠일까?
저자는 공학이나 한의학에 능통해서 인지 굉장히 논리정연하게
수치와 계산 도표들로 단박에 나의 뇌리를 강하게 치고 말았다.
글을 보면서 ‘맞아맞아~ 우리 아이 이야기네. 어쩜 좋지. 정말 따져보니 이렇게 시간적으로 큰손실이었잖아‘
하면서 그동안 아이가 아픈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그만큼 나의 한숨을 깊어져만 갔다 .
그런데 지나간 날들은 타임머신으로 돌릴 수도 없고,
다시 긍정모드로 ‘그래... 이제라도 알게된 것이 어딘데...‘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해 책에 집중하고 이같은 전철을 다시 밟지않도록 다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아이가 수업생직업병에 걸렸다. 어짜피 지나가야할 산이라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그게 엄마의 역할 아닐까 싶다...
내몸을 살리는 시리즈 12번째 -
<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 수험생 직업병을 잡으면 성적이 잡힌다 >
책 커버 뒤에 그림이 독특하고 귀엽다
머리는 맑게(뇌), 속은 편안하게(위장), 몸은 가볍게 (디톡스)
이렇게만 된다면 몸도 가볍고 공부도 쌩쌩 잘 될 것 같다 ^^
우리 보물이도 이렇게 엄마가 만들어줄께.... 기다려봐....
예전엔 오프라인 서점에 자주 갔는데, 생활이 바쁘다보니 직접 서점을 가기보다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하고 책을 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특히 배송도 잘 되고, 10% 할인도 있으니 뀡먹고 알먹기라고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다 보니 더욱더 신경하게 살펴보는 것이 바로 목차인데.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미리 점쳐보는 가장 중요한 코드이자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평소 내가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가득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바로 인터넷 주문 완료~~~
1. 성적이 안오르는 진짜 원인
2. 수험생 직업병! 지금 고쳐야 수능대박을 노릴 수 있다
3. 엄마도 모르고 아이도 모르는 증상이 큰병 된다
4. 잘못된 상식이 우리 아이를 망친다
5. 수험생 직업병 치료! 검사부터 달라야 한다
6. 꿈을 이룬 아이들
미쳐 알고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공학자이자 한의사 두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 아이들 건강에 대한 핵심을
콕콕 찍어 말해줘서. 읽다보면 정말 맞네~ 왜 난 몰랐을까? 엄마인데...하면서 읽었다.
몸과 마음을 세밀하게 살피는 공학도 한의사
꼭 엄마같다. 섬세해서 여자분일까 싶었는데 남자한의사 샘이고 한가정의 아빠이시란다
얼마전에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솔찍히 코로나때문에 올림픽이 하는지도 몰랐는데
국가대표 선수들은 얼마나 더 힘든 시기를 보냈을까 싶다.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도 학교 생활에 있어서 올림픽 그러니까. ˝대입˝이라는 큰 경기를 뛰기 위해
선수들처럼 피땀흘리고 있지않은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엄마는 가장 가까운 응원자이자 조력자이다. 엄마가 현명하게 대처해야 아이들도 덜 고생한다는 것은 진리인것 같다.
< 리비히법칙 > 제일 약한 곳(최소량의 법칙) 이 결국 문제가 되어 줄줄 새는 것을 이미 학창시절에 배웠건만,
내 아이의 weakness는 생각치도 모른채, 학원만 알아 보고 있었으니,
얼마나 효율성 떨어지는 바보같은 행동을 하고있었는지 이제서야 ‘내탓이요‘ 라는 마음이 든다.
국가대표들도 실력을 키우는 코치가 있지만, 그 선수를 정밀하게 케어해주는 주치의가 늘 곁에 있는데
하물며 4년 후 올림픽이 아닌, 초등고학년부터 거의 6년 넘게 입시를 위해 달려온 내 아이에게
너무 언밸런스한 전략으로 혹사를 시킨것은 아닌가 싶다.
흔히들 먹이는 비타민, 오메가3, 홍삼 등을 살펴보면 그냥 건강식품군에 속한다.
진짜 중요한 부분은 비껴가고 변방만 두드리고 있었으니, 치료가 아니라 건강기호식품이었을뿐....
건강에 있어 정확한 도움을 받기 보다 두리뭉실한 바운더리만 두드리며 시간 낭비만 하고 있었다는 허탈감이 들었다.
수험생을 극한직업이라고 한 말이 왠지 짠하면서도
학연, 지연 관계가 유난히 강조되는 우리 사회에서
통과의례라면 수험생은 누구나 거쳐야할 산이기에
어차피 높은 산이라면 모든 준비를 튼튼히해서
힘차게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해주면 제일 좋을 것 같다.
예전 우리때랑은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직업들이 나중에는 없어질수도 있다하고, 지금처럼은 아닐거라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지금 이순간 대학을 잘가고,
입시에서 원하는 소기의 성과를 얻는 것은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이며,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선수들처럼 빛나는 시기를 보내는것 아닐까?
취업현장에서도 인사과 사람들이 sky라인 나온사람들이 잘하는 이유는
그만큼 힘든 시기를 잘 견디는 능력을 학창시절에 기른것 같다고 하니...
꼭 학연과 지연이 팽배한 우리 사회를 비난하기 보단
긍정적으로 우리 아이들은 학생 본분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엄마들은 아이가 좀더 건강하게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해준다면
공부와 건강 두가지 토끼를 잡는 금상첨화 아닐까 싶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은 한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너무 힘들다.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은 당연히 힘들고,
이를 지켜보고 함께하는 부모 그리고 그 가족들조차도 함께 고통스럽다.
수시, 정시 입시도 복잡다난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 고사 있을 때마다
온집안이 수험생 한명에 신경을 쓰고, 결과에 따라서 롤러코스터를 타니말이다. 온가족이 집안 분위기로 몸살을 같이 앓는다.
임상 실례를 들어서 바로 우리 아이 이야기처럼 온몸에 와닿는
치료사례를 자세히 풀어주셔서 공감이 많이 갔다.
깐깐한 네이버에서 베스트셀러 마크를 준 것을 보니,
사람들의 책에 대한 반향이 긍정적인가보다...
내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선물....
우리 아이 어릴 적엔 그저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다가...
점점 클수록 욕심이 더해져서 공부도 잘하고, 무엇이든 뛰어나길 바라는데....
충명함과 집중 이 모두가 건강한 신체에서 나올 수 있음을 숙지하고,
아이를 위해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다.
수험생, 아니 우리나라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쯤은 접했으면....
우리 아이가 가능하다면 조금은 편안하게 이 나라의 입시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다.
어짜피 겪을 입시 험난한 산맥이면 아이도 엄마도 만반의 준비로
봄꽃 흩날리는 산행정도로만 대입이 느껴지도록...
모든 분들이 나처럼 정독후엔 한결 가벼운 마음이 되길 바래본다.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현명한 엄마의 필독서!!!
꿈을 안고 가는 아이와 그 부모님들에게 봄날 꽃길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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