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모자이크 스티커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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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강제 방학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각종 스티커놀이들과 학습활동들을 찾아서 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아이랑 함께 할 활동으로 준비한 책은 엉덩이 탐정 모자이크 스티커북이였어요. 택배 오자마자 바로~ 꺼내더니 그자리에 앉아서 끝내버리네요! 



엉덩이 탐정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스티커를 뗏다 붙였다 하면서 노니 아이 집중력이 최고였어요.
스티커북 안에서도 엉덩이 탐정외에 브라운과 말티즈 서장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요. 평소 즐겨봤던 만화였기에 더더욱 반갑겠죠. 작은 스티커 조각을 하나하나 떼면서 소근육도 발달시키고, 손협응력도 길려주니 단순 재미만을 위한 스티커북이지만 아이들에게 넘 괜찮은거 같아요. 그리고 요새 한창 배우고 있는 패턴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고요 중간에 패턴과 규칙에 따라 스티커를 붙이면서 배경을 꾸며주는데 놀이로 배우니 아이가 즐겁게 패턴과 규칙을 익히게 되네요 


헷갈리는 부분은 적혀있는 숫자와 모양들을 보며 어렵지 않게 붙일수 있으니 어린 아이들에게도 재밌는 활동이 될거 같아요. 뒷부분에는 퍼즐처럼 다양한 조각들을 맞춰 붙이면 엉덩이 탐정 캐릭터들이 그림 한장면으로 완성이 되네요~ 줄에 맞춰 딱딱 붙이려고 하니 초 집중을 하는 모습이 넘 귀여워요! 아이가 완성한 그림을 보고 성취감을 느끼며 뿌듯해하니 넘 기특하네요. 단순 붙이기가 아닌 도형이름도 배울수 있고, 패턴도 익힐수 있었던.. 즐거운 놀이와 나름의 학습이 병행할수 있는 엉덩이 탐정 모자이크 스티커북. 두껍지 않은 양이라 금방 끝낼수 있어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서울문화사에서 다른 재밌는 시리즈들도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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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 - 은퇴, 여행하기 딱 좋은 기회!
안정훈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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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일간의 세계일주라니.. 럭셔리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무규칙, 무대책 세계일주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심지어 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지공'의 나이에... 여권, 가족의 이해, 여행 갈망, 여유있는 시간과 최소한의 경비만을 준비하고 러시아로 떠난다. 

저자는 49개의 나라를 729일간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들과 함께 중간 중간 사진을 넣어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지만, 사진 밑의 부가적인 설명도 꽤 정보가 알찼고, 저자가 함께 나온 사진에서는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느껴져 좋아보였다. 관광 명소들을 보며 힐링 되는 느낌도 있었고 ㅎㅎ 책에서는 나라마다 저자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을 적어두었는데,   여권을 분실하면서 쿠바에 길게 머무르게 된 사연, 언어를 잘 몰라 잔돈 사기를 자주 당해 스페인어 회화를 배우게 된 사연등 4장에서 나오는 쿠바와 멕시코편을 가장 재밌게 읽었다. 즐거우면서 동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과 군더더기 없는 문체 덕분인지 금방 책 한권을 읽게 된듯하다. 소매치기를 당하고, 가방분실에 위조지폐까지... 긴 여행 답게 스펙타클한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저자의 초긍정적 마인드와 여행 중간 중간 스치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등을 통해 즐거운 여행을 마칠수 있었던것 같다.

그동안의 전문 여행 책들과는 달랐던.. 언어가 익숙하지도 않고, 계획도 없이 떠난 여행에 대한 기행문이었음에도 가장 인상깊게 본것은.. 여행을 즐기는 자세나 여행에 대한 용기를 갖게 해주는 글들 덕분이 아니었을까 한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는 글귀가 있었다. 그동안 나는 왜 서서하는 독서를 하지 못했던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여행에 대한 생각을 조금 달리 가지게 되었다.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계획적인 여행을 그동안 즐겼다면, 나도 언젠가 저자처럼 훌쩍 떠나는 여행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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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 +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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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포토샵은 매우 초보적이긴 하지만 다루고 있던 적이 있었는데, 일러스트레이터는 공부할 기회가 따로 없었다. 같이 배워두면 더 좋을것이라는 주변의 조언이 있었지만, 포토샵도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엄두를 내지 못한 분야였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일러스트레이터를 제대로 배우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재미있긴 하였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어려웠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는 기초 기능만 다져두면 무척 쉬운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다. 포토샵도 마찬가지이지만, 많은 기능들을 다 외울 필요가 없고 기초 기능만 제대로 익혀도 웬만한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완전 초보들도 혼자서 따라할수 있게 만들었고, 실무에 바로 써먹을수 있도록 실전 노하우를 담아 두었다.
PART1은 기본편으로 챕터1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무엇이고 어디에 쓰이는지 기본 이론정도를 설명해주는 파트이다.
그리고 화면 구성들을 미리 살피면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도구 이름과 기능들도 설명해준다. 어찌보면 도구 이름이나 기능등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곳이기에 챕터2와 함께  완벽히 익혀야할.. 매우 중요한 파트였다. 챕터2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첫걸을 떼기 수준으로 이 부분은 익숙해지기 위해 2번씩 반복했던 파트였다.


이렇게 PART1은 기본 조작 방법과 CC2020버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기능을 위주로 알려주는데 간단 실습과 한눈에 실습등을 통해 반복을 하면서 확실히 익힐수 있게 해준다.
PART2는 활용편으로 실제 예제로 디자인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구성인데 PART1에서 어느정도 기본 기능을 익힌 후 다양한 실무 예제를 통해 실력을 키우는 파트이다. 아직까지 PART2까지 따라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기에 PART1만 반복해서 보는 중이다. 




책의 구성이나 설명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혼자 따라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또 책에서 나오는 예제 소스들은 한빛출판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수 있게 해 두었다.
앞 쪽에 맛있는 디자인, 미리 맛보기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한 디자인 기본편과 활용편을 보면서 나는 언제쯤 저런 퀄리티를 만들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 차근 책을 따라하다 보면 실력이 많이 늘것이라 믿고 꾸준히 학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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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주끝장 쉬운민법 - 합격플래너 제공, 100% 기출 기반 출제포인트
신대운 지음 / 에듀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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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공인중개사 2주 끝장 쉬운 민법

공인 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라면 민법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이 있을것이다. 실제로 평균점수가 1, 2차 과목중 제일 낮고 과락도 48%나 된다고 하니.. 나만 어려워하는게 아니었다.
민법의 넓은 범위와 법조문 이외에도 판례나 사례등 공부할것이 많고 어려운 이론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번에 공부하게 된 ----은 책 제목에서부터 마음에 들었다. 공인중개사 1차 민법을... 2주에 정말 끝낼수있다니!! 




2주끝장이라 해서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을 어느정도 공부를 해서 기본 이론 학습을 끝낸 수험생들이 이론 정리할때 보는 책인가 했는데,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충분하게 활용할수 있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민법의 방대한 학습범위는.. 출제되었거나 출제될 110 포인트만 뽑아서 주제가 잘 보이게 구성하였고, 포인트별로 제시된 기출 회차와 중요도 표시를 통해서 더욱 신경써서 공부해야할 부분을 쉽게 파악할수 있게 하였다. 이 또 어렵고 복잡한 내용에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체계도를 제시하였는데, 체계도를 보면서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학습을 하면 전체적인 공부 틀을 잡는데 유용하다. 또 중요한 이론들은 이해가 쉽게 질문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판례나 사례등을 알기 쉽게 풀어내어 읽기만 해도 이해를 할수 있었다. 각 편이 끝날때마다 출제의 포인트에서 학습한 이론이 적용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어떻게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확인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볼수도 있다. 



 
이 출제의 포인트에 따른 기출문제는 이론과 함께 학습할 경우 가장 효과적인 기출문제들로만 선정되어 있어서 불필요한 학습의 범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책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2주간에 민법 공부를 마치는 계획이라 책 옆에 주별 인덱스를 통해 일정체크도 할수 있었고, 교재 맨앞에도 2주 끝장 합격 플래너가 수록되어 있어 본인 스타일에 맞게 합격플래너를 활용하여 계획을 세워볼수 있다. 31회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단기간에 끝내고 싶은 수험생들에게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주끝장 쉬운 민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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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어디에서 자랄까? - 아이가 처음 돈을 쓸 때부터 배우는 경제 개념
라우라 마스카로 지음, 칸델라 페란데스 그림, 김유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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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어디에서 자랄까
육아서들을 보면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경제교육을 시키라는 이야기를 종종 봤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어느정도 돈에 대한 개념을 잡고 계산 능력도 키워주고자 얼마전부터 매일 2백원씩 동전을 주고 있어요. 그리도 돈을 모으면 사고싶은걸 사러가고, 돈이 모자라면 돈을 더 모아야 된다는걸 알려주고 있지요. 이정도의 개념정도 익히면 7살의 나이인 아이에게 엄마표 경제교육으로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읽은 책을 보고 제가 많이 부족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아이가 처음 돈을 쓸 떄부터 배우는 경제 개념. '돈은 어디에서 자랄까?'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책이에요.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져 있으면서 개념을 확실히 짚어주고 가는 책으로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네요 중간 중간 만화로 아이들의 관심도 끌고, 많은 그림들과 함께 선생님의 설명으로 아이들이 이해를 돕는데, 돈에 대한 가치관이나 관리법 외에도 크게 봤을때 경제의 흐름이나 돈에 대한 의사 결정과정등 경제에 대한 지식들이 많이 담겨있네요.
그래서인지 기존에 아이랑 봐왔던 경제관련 도서와는 좀 더 색다른 구성인듯해요. 아이가 커서 돈을 버는데 있어서 직원이 되었을떄랑 사장이 되었을때의 장단점도 비교 해주고, 21세기 직업관등도 이야기해줘요. 그리고 반가웠던 부분. 아이랑 세계 문화책에서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화폐에 관한 꺠알 상식 파트에서 이런 재밌는 상식 이야기들을 해줘요. 왜 저금통은 돼지 모양인지,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는 전통이 어떻게 시작된건지등이요. 열심히 책을 읽은 후 알쏭 달쏭 돈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도 복습할수 있도록  해두었네요. 이렇게 배운 개념들을 시뮬레이션 해 보는 경험을 통해 책을 더 재밌게 읽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내용까지 다 들어가있는 아이들을 위한 경제 책. 어린이 경제교실. [돈은 어디에서 자랄까?] 돈의 가치를 아는 현명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면서 경제교육을 더욱 열심히 시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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