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음, 이영아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러니한 가족관계....정말 이런 가족이 있을까???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담았다는 장편소설~~이라뉘~~

어디까지가 자전적 경험일까?? 궁금했던 "우주를 삼킨 소년"

주요등장인물들 부터 심상치 않은데....

어른의 마음을 가진 정말 의젓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속이 깊고 따뜻한 주인공 엘리벨, 그리고 뭔가 신비로운 느낌의 여섯 살 이후로 말을 하지 않는 그의 형 오거스트 벨, 마약에 빠져 인생이 꼬인 엄마 프랜시스 벨, 마약 거래를 부업으로하고 엘리의 엄마를 마약에 빠지게한 장본인이자 빠져나오게도 한 구원자 엘리의 새아빠 라일 그리고 악명 높은 전설의 탈옥수인 70대 노인이자 엘리의 베이비시터인 아서 슬림 할리데이등등~~

범상치 않은 인물들의 등장으로 당황스러웠지만....

읽을 수록 마음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여러가지 어른으로서의 편견들을 갖고 있는 나의 모습을 좀 돌아볼 수 있었다.

책이 진짜 두꺼워서 부담도 살짝 있었는데 두께가 무색할 만큼 빠른 전개와 긴장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