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말

나는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과연 아직도 옐레나를 사랑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전에 그녀를 사랑했던 마음의 그림자를 사랑하는 것일까? 어쩌면 바냐 말대로, 나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사랑할 수도 없고 그 방법도 모르는 것일 수도있다. 어쩌면 사랑 따위는 할 가치가 없는 것 아닐까?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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