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올바른 가치를 얻기 위해 재독이 필요할 듯 하다.학문과 관련된 연암의 열정, 그 당시 조선과 청나라를 과감하게 표현한 용기, 상황을 바라보는 세심한 관찰력 등을 통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자연스럽게 글에 빠져들게 하는 연암은 필시 타고난 이야기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