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p. 318

그는 자신이 어떤 중요성도 부여하지 않는 일을 했고 그것이 아름답다 생각했다. 그는 내면적 "es muss sein!"에 의해 인 도되지 않은 직업에 종사하며 일단 일을 끝내면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는 사람들(그때까지 항상 동정했던 사람들)의 행복을 이해했다. 그는 한 번도 이런 행복한 무관심을 체험하지 못했다.
예전에 그는 그가 원한 대로 수술을 성공하지 못하면 절망에빠져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심지어는 여자에 대한 입맛을 잃기까지 했다. 그의 직업이 지닌 "es muss sein!"은 그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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