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베라 주민은 UPP의 평정 작업이 예의 끔찍한 폭력을 바1 거뿐이라고 말한다. 상황이 갱단과 마약왕들 밑에서 살다 때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UPP 기본 계획을 세우고내 경찰 인력을 모집했던 호브송 호드리게스 다 시우바 대령을 만나서 그런 말을 꺼냈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평정의 첫 단계는물론 억압적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을 잡아들입니다. 하지만 두번째 단계는 정반대입니다. 우리는 경찰과 파벨라 주민에게 어떤공통점이 있나 따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독교 국가니까,
가족이 그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경찰들에게 파벨라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한 동네에서는 경찰들이 부활절에 초콜릿 달걀을 나눠 주었다. 다른 동네에서는 아이들에게 연 날리는 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이것은 특히 의미심장한 일이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갱단에게 망꾼으로 모집된아이들이 경찰이 나타나면 하늘에 띄운 연을 잡아당겨서 갱단에 경고를 보냈기 때문이다. 경찰은 또 스포츠 시합을 열어서 여러 파벨린의 아이들이 함께 뛰놀게 한다. 아이들은 자기 동네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뛴다. 평정 전에는 그런 일은 불가능했다. 경쟁관계의 갱단들이 서로 쏴 죽였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