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의 종교토론
강자의 조건 p. 152

토론이 계속되었지만 종교 토론의 특성상 다른 종교의 우위를 인정하는 토론자는 나오기 어려웠다. 결국 회가 거듭될수록 토론자들은 술에 취하기 시작했다. 서로를 납득시키지 못한채 술기운이 오르자 기독교도들은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를 부르지 않는 무슬림은 코란을 큰소리로 암송해서 이에 맞섰다. 불교도는 조용히 명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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