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위대한 책역사속에 매몰된 개인들의 입체적인 삶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해하기도, 비판하기도, 공감하기도, 아프기도 하면서 읽어나가다 보면 이 책의 제목처럼 그대로의 농담, 역설의 농담, 믿고싶지 않은 농담들이 곳곳에 산재하며 아주 정교하게 놓여져 있다.결국 하나의 주제를 관통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얼마나 어려운것인가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