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젤리로 변해 가는 사람과 이미 젤리가 되어 녹아버린 사람이 마구잡이로 엉겨 붙어 나뒹구는 광경이 펼쳐졌다. 유지는 멍하니 섰다. 그 모습은 뭐랄까, 꼭 놀이공원에서 준비한 퍼레이드 같았다. 코를 찌르는 단내에 구토감이 일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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