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고민 있으세요?

표지가 너무 이뻐서 읽게 된 이책.

이책을 잃고 많은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외모에 신경쓰게될 내나이때 이 책은 참 많은 도움을 준것같다.

주말이만 공부하는 시간보다 컴퓨터를 켜놓고 의자에 풀썩 앉아

하루종일 쇼핑만 하던나에겐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학교에서 양말마저 빈폴이나, 티니위니처럼 이름있는 양말을 신는 친구가

항상 부러웠다. 양말이 너무 이뻐서 한번더 눈이 가고 그게 개성표현이라고 생각했다.

난 그냥 흰무지양말이나, 천원샵에서 산 그냥 그럭저럭의 양말이있었을뿐이니깐..

그리고 또 교회에 갈 때 친구는 항상 옷을 다르게 입고왔다.

그 친구집은 분명 부자는 아닌데 옷이 넘쳐났다.

스타일이 좋은 친구였다.

정말 부러웠다. 나도 옷을 잘입고 싶었다.

이렇게 나의 외적인 면만 잘보이려고 노력만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은 멀리하게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선 나 자체가 개성이고, 나 자체가 브랜드라고 생각하게되었다.

가장 인상깊었던건 지금 내 주변에 눈에 튀지않고 멋 안부리는 친구가

졸업후 언제 어디서 얼마나 이뻐져서 나타날지 모른 다는 사실!!

나를 더 흥분하게 했던 깨달음은 그게 바로 나일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 바로 그거였다.

지금은 공부할때다. 내가 아무리 지금 멋을 낸다고해도 학생일 뿐이다.

물론 약간의 멋을 내려는 현상은 자연스러운거다.

하지만 스트레스받을만큼 신경쓸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었다.

옷살돈으로, 양말살돈으로, 가방살돈으로, 신발살돈으로

내 마음을 다듬고 가꿀수 있는 책을 사야겠다.

모처럼 이런책을 읽으니까 앞으로 일주일은 좋은생각만하며 생활할 수 있을것같다.

긍정적인 사고까지!! 이렇게 좋게좋게 생각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겠지머 ^^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살뺀다구, 멋부린다고 난리치던나였지만

이제는 건강을 위해 살을 빼고, 멋부릴 시간에 단어를 하나를 더외워

먼 훗날의 더 멋진나를 기약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