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문학편 - 최신개정판 너를 OO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모의고사를 보면 비문학은 점수가 높은데 항상 문학에서 비가 내려 전체 점수를 깎아먹는 상태였다. 나역시도 돌이켜 보면 문학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터라 아이의 고충이 이해되는 상황이었지만 도움을 줄수 없어 이리 저리 알아만 보던 차에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문학편]을 만나게 되었다. 다양한 후기들이 괜찮아서 이책을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되었다.



 

 

책은 3개의 CHAPTER(공부법 / 적용편 / 점검)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법챕터는 문학 문제를 대하는 법에 대하여 근본부터 세팅해주는 중요한 파트로 한마디로 요약하면

문학을 푸는 본질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공감하기]와 [이미지화] 이다.

 

저자가 여러 예시를 들었기 때문에 어떠한 말을 하는지 이해는 되었다.

하지만 실제 문제풀때 적용을 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어려웠다.

적용편은 실제로 적용하는 법을 훈련시키는 챕터이다. 책의 90%이상이 적용편으로 되어있다.

시(현대시/고전시가), 소설(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시나리오, 희곡)으로 세분화 해서 지문을 주고 직접 문제를 풀어볼수 있게 했다. 이후 풀이 방법에 대한 해설을 해주면서 어떻게 공감하고, 어떻게 이미지화하는지를 훈련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직접 문제를 풀어봤는데 학생이 스스로 문제 풀이법을 훈련하기에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점검챕터는 저자가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당부의 말들이었다. 시험을 떠나 문학 작품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감상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내가 유튜브 구독하고 있는 범작가님의 책이라는 것을 읽다보니 알게 되었고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문학편]을 1타 국어강사인 심찬우 쌤의 추천도 있어 더욱 믿음이 갔다.

 

다만 공부법을 숙지하고 실제 문제를 풀어본 입장에서 책을 한 번 읽고 풀어본다고 바로 점수가 나올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익숙하지 않기에 생각보다 공감하기와 이미지화를 생각하면 문제 풀기가 어렵다. 천천히 여러번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 챕터 대부분은 문제풀이 표시를 하지 않고 내아이를 위해 남겨 두었다. 부디 아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문학편]을 보면서 문학풀이의 본질에 상당히 공감하는 터라 비문학을 다루고 있는 독서편도 읽어보고 싶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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