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자산 배분의 조건은
1.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보유한다.
2.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을 보유한다.
3.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한다.(=리스크에 따른 비중 조절)
중점이 되는 전략은 해리 브라운의 영구포트폴리오와 레이 달리오의 사계절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다.
장점은 1년에 한 번만 리밸런싱 하면 되는 진짜 게으른 사람을 위한 자산 배분이다. 문제는 채권 비중이 높기에 수익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은 Part3의 마켓타이밍(MT) 전략이다.
Part3은 (정적)자산배분에 MT를 섞은 동적자산배분 전략과 전략의 결합에 관한 내용이다.
마켓 타이밍은 확률 게임과 비슷하다. 곧 오를 가능성이 큰 자산을 취사선택하여 보유하는 과정이다. 보통 가격(모멘텀), 계절성, 경제지표를 이용하여 확률을 계산한다.
수익률 극대화 모델인 상대 모멘텀, MDD 최소화 모델인 절대 모멘텀, 자산배분전략과 절대 모멘텀을 섞은 GTAA5, GTAA3, 작가가 가장 많이 언급하고 책도 내었던 듀얼 모멘텀 전략(오리지널과 종합), PAA, VAA, DAA 등 여러 전략을 소개한다. 동시에 머리도 깨질 것 같다. 센스 있는 작가는 Chapter16에서 한번 복습의 시간을 가져주지만 그냥 앞에 관심 있는 부분을 이해될 때까지 여러 번 읽어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 이 쉬는 시간을 넘기면 그 뒤는 응용 부분이다.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여러 전략들을 섞는 과정이 나온다. 이쯤 되면 작가의 천재설을 믿게 된다. 좀 더 신뢰감을 높이고자 작가는 자신이 사용하는 전략도 공개하고 있다. 참고로 리밸런싱 시기는 보통 1개월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자의 말보다는 할 일이 많아 보였다.
Part4는 작가가 생각하는 것들을 독자에게 조언하는 파트이다. 11월~4월의 수익이 월등히 높다는 핼러윈 전략을 소개하고 투자 스타일에 따른 조합 전략들도 추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