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매일 운이 좋아지는 21일 하루 명상 - 나는 매일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매일 운이 좋아지는 21일 하루 명상 -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잠재의식의 힘
채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8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 비결 중 명상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명상이 뭘까? 얼핏 생각나는 건 요가 자세로 가부좌를 틀고 머리를 비우는 행위였다. 그런데 [매일 운이 좋아지는 21일 하루 명상]은 "필사"라는 독특한 방법을 들고 나왔다. 딱 3주만 쓰기만 해도 운이 술술 풀린다니.... 인생이 바뀐다니..... 약장수 멘트 같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동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책은 크게 3개의 주제로 21일간 매일 주제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필사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뇌가 부정적으로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변화를 주기만 해도 저절로 잘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한다. 긍정적 변화를 주기 위해 뇌가 인식하도록 21일간 선명하게 새기는 방법으로 긍정 확언을 "필사"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매일 그날의 주제와 내용을 읽고 책에 따라 쓰기만 하면 된다. 켈리델리의 회장인 켈리 최도 그녀의 저서 [웰씽킹]에서 상당히 유사한 이야기를 했다. 긍정 확언을 통해 자신을 바꾸라고. 실천방법으로 명상을 이야기했는데 자신의 성공한 미래를 강렬하고 선명하게 상상하라고 했다. 두 저자는 동일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하고 있었다. 둘 다 괜찮은 방법이지만 나는 "필사"를 좀 더 선호한다. 졸업하고 20년 만에 국가자격증을 공부할 때 나는 "필사"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었다. "필사"는 뇌에 내용을 새기는데 아주 유용한 방법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다.

게다가 플라세보효과는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굳건한 믿음은 분명 영향을 준다.

책에서도 꼭 믿으라고 한다. 믿고 싶어도 의심병 있는 나는 마음 한편에 불신의 씨앗이 저절로 생기는 것 같다. 그래도 그 씨앗이 말라비틀어져 버리기 바라며 책을 읽고 필사를 해본다. 기왕 하는 거 효과가 더 좋아지려면 그냥 따라 쓰는 것보다 소리 내어 읽으며 쓰고 다시 한번 읽어보면 효과가 더 확실 것 같다.

매일의 주제에 저자는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그 매일의 제목도 힐링 멘트다.

<차례>

첫 번째 주 나에 대한 믿음이 변화의 시작이다

1일 될 일은 반드시 된다

2일 지옥을 걷고 있더라도 계속 걸어가라

3일 어떻게 아침을 시작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

4일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간다

5일 마음의 등불을 켜면 희망이 된다

6일 운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7일 때는 반드시 온다

두 번째 주 감사하면 할수록 좋은 일이 생긴다

8일 바라기 전에 먼저 감사하라

9일 불운에 절망하지 말고 행운에 자만하지 마라

10일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11일 감사의 복리 효과를 누려라

12일 불행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13일 가장 소중한 건 이미 가지고 있다

14일 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분량이다

세 번째 주 그 누가 뭐래도 희망이다

15일 만족하며 즐거우면 모든 것을 얻는다

16일 걱정이 앞서면 인생은 뒤처진다

17일 이미 우린 모든 것을 가졌다

18일 주도적으로 내 운을 선택하라

19일 내 말은 운을 부르는 주문이다

20일 마음이 평온하면 미래가 바뀐다

21일 살아온 대로 살지 마라

[출처] [중앙북스] 매일 운이 좋아지는 21일 하루 명상

독자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 주제별로 서술하는 내용들도 나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말들이 많다. 일일이 좋았던 구절을 다 쓸 수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모든 주제에 읽다가 멈추어 곱씹어 보는 문구들이 많았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때는 반드시 온다

세상일은 알 수가 없다. 그 변화가 너무 깊어 감히 예측할수가 없다. 인생만사는 복(福)이 화(禍)가 되고, 화가 복이 된다. 돈 많다고 너무 자랑 말고, 권력 있다고 너무 으스대지 말아야 한다. 실패가 오히려 성공이 되고 성공이 화를 부르기도 하니, 잘된다고 자만하지 말고 안된다고 비굴할 필요도 없다.

책을 일독하고 느낀 건 정말 될 것 같다. 이대로 21일을 성실히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책이 확언한 것처럼 나는 매일매일 좋아질 것 같다. 오늘이 3일째 필사를 했는데 사람이 상당히 긍정적이 된다. 빨리 나의 뇌가 변화하고 매일 좋은 글을 필사하는 게 습관이 되면 좋겠다.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 읽어보고 써보면서 효과도 누리시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