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라는 것은 참 신기하다. 현재 내 주위에 있는 이들을 보면 이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이 존재한다. 때로는 처음에는 대면대면하다가 시간이 지나 언젠가부터 친해진 이들도 있다. 그들과 이렇게 친밀하게 지내리라는걸 그때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만남이라는 것은 정말 신비하다.
내가 나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타인이 필요하다. 타인과의 다른 나의 모습을 이해하며 나를 알게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만남이 필요하다. 타인과의 만남 안에서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니 역설적인것 같다. 책을 읽으며 만남에 대해 사유하게 된다. 나의 만남은 어떠했는지 떠올리며 책과의 만남으로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