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선물
앤 머로 린드버그 지음, 김보람 옮김 / 북포레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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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생활 패턴, 삶의 균형, 일과 인간관계를

돌아볼 심산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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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해 소개한 글이 인상적이었다. 작가이며 미국 여성 최초로 비행 면허를 취득한 비행사. 그리고 유괴 사건으로 첫 아들을 잃은 엄마. 다섯 아이들을 양육하며 집필에 전념한 작가로 출생년도를 보니 세계대전을 경험한 세대다. 간단히 글 몇 줄에 소개된 이력만 봐도 그 안에 담고 있는 것들이 어떠할지 조금은 짐작이 된다.

글을 읽으면서 그 잔잔하면서도 눈앞에 그려지는듯한 표현에 표지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감이 글에서도 묻어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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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엇보다도 내가 바라는 것은

(사실, 내 모든 열망의 목표는)

바로 나 자신의 평화다.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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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듯한 구절에 마음을 쏙 뺏겨 버렸다. 삶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되면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한참을 고뇌하며 고민했었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은 '나 자신의 평화'였다는 작은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이렇게 바로 책 속의 글로 만나게 된다니!! 이럴땐 정말 글 속에 빠져들어가는 것만 같다.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되는 사색으로 생각속의 산책을 계속하려한다. 당장에 바닷가에 칩거하며 저자처럼 무언가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한동안은 이 책을 옆에 두고 아껴 읽으며 저자와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포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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