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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예뻐야 되냐고요 - 90년생 페미니즘이 온다
플로렌스 기본 지음, 우혜진 옮김 / 용감한까치 / 2021년 12월
평점 :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의문이 없이 순응하며 살았던 사람이었다는걸 느끼게 된다.
저자는 온전히 '성장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하면서 성장과 더불어 사회의 시선에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한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던 것에 의문을 갖고 물어야 한다.
"왜 그런가?" 거기에서 시작한다.
너무나 익숙해서 아무런 의문도 없었던 그것에서 시작한다.
우리나라 속담은 참 재미있다. 이런 상황에도 딱 들어맞는 것들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에 대한 이런 생각들이 정말 오래전부터 있었다는걸 느끼게 되는 속담이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기왕이면 다홍치마'
이런 속담과 맞물려 여자는 예쁜여자가 최고란다.
그런데 왜? 그런 생각들이 코웃음 치면서도 당연하게, 아무런 반박없이 받아들이는가?
책을 읽어갈수록 이 세상에서 여자로 사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