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살아계셔서 글이 희망적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결말을 알고 보는 반전영화보는듯 기운빠지게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수필집.. 읽고 한참동안 주변인들과 책에 공감하면서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