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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과 환상의 고양이 조나 -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데시마 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기요타 다카요 그림 / 그린북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재판과 환상의 고양이 조나
그린· 북
★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
이 책은..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전개되어 있어서
글밥이 많아도..
읽기에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정의와 평등이란 무엇일까?
아주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접근~
실제로 있었던 일을 취재하고 그 내용을 그대로 쓴 것은 아니지만,
책의 제5장 <모의재판 시나리오>는..
실제 모의재판 때 사용된 시나리오와 똑같다고 하네요.
1. 페르시아 고양이 조나
페르시아 고양이 조나는..
토모의 눈에만 보이는 존재랍니다!!!
2. 계속되는 수업
'죄와 벌'을 분명하게 정한 법률,
형법에 대한 이야기와
이어지는 토무의 자전거 사고..
거기에서 느끼는 토무의 두려움과 당연한 죄의식..
3. 이 사람들은 왜 그렇게 할까요?
선생님의 수업 전 문제풀이!
인쇄물을 받아보니.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할까요?'라는 이상한 문제였다.
읽어보니 아래처럼 잘 모르는 이상한 문제가 차례로 있었다.
차근차근.. 법률의 힘! 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과정을 거쳐
어려운 법률용어들도 알게되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국가에 맡긴 힘,
그것이 바로 법의 힘, 권위인 것이지..
4. 시나리오를 읽기까지
5. 모의재판 시나리오
<모의재판 시나리오 >안에는..
법정구조도가 그려져있고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었어요.
형사재판의 법정모습
마치..
방청인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설명하기에..
너무나 훌륭한 자료였지요.
6. 토무의 변신
시나리오를 읽고나서..불안해 지는 토무..
역시 죄짓고는 못살아요.. ㅋㅋ..
읽다보면..
우리 환이도 지나간 잘못이 떠올라서
엄마 눈치를 살피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7. 그 뒤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희망자가 많으면 다수결로..
희망자가 없으면 추천으로..
책만 읽어도.. 아이들의 선택하는 기술을 이해할 수 있네요..
역할이 정해지고..
아이들의 이야기는 재미나게 전개되어지고..
모두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훌륭한 연기들을 보여주었죠.
8. 죄와 벌
"이번달 2일에, 너 자전거 탔니?"
엄마의 말에 가슴 철렁하는 토무..
하지만 아버지까지...
토무는 죽는 날까지 비밀로 하겠다고 생각하지만..
단이 치료받은 동물병원을 찾아가게 되고..
검사처럼예리한 수의사님께 고백을 하게 되죠..
"제가 그 남자아이거든요."
9. 고백 그리고 사죄
다음날, 엄마에게도 용기내어 고백을 하고..
아버지도 알게되고..
하지만 토무! 네가 소직하게 말해 줘서 엄마는 기쁘다.
자, 얼른 세수하고 와.
토무의 부모는 참~ 좋은 부모라는 생각이 들면서..
토무는 사죄의 용기를 내었어요.
용서받고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우리 아들 환이도..
자기 잘못은 용기내어 사죄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10. 10월1일, 법의 날
주저하는 토무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지킴이 아저씨..
10월 1일 목요일..
모의재판 법정에서 훌륭하게 진행하고..
모의재판을 통해 많은 공부들을 했어요.
그리고.. 혼자라도 사과하러 가겠다고 결심했을 때..
조나가 마지막으로 한 말..
"토무! 그럼, 혼자가는 거지? 나는 그냥 지켜 보고 있을게."
"정말로 함께 있어야 돼. 언제까지나 나를 지켜봐야 돼. 조나!
우리 환이에게도..
조나같은 환상의 고양이 친구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넘~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모의재판이라는 가상의 재판을 통해
아이들에게 법을 통해 정의와 평등을 어떻게 실현해야 할 지 생생하게..
우리 환이도 꿈꾸던 판사..
이책을 통해서
정의와 평등을 실현하게 만드는 법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답니다. ^^*
★ 재판장으로 견학가자! ★
시간될 때.. 친구들과 함께 체험의 기회를 갖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