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귀신
이상권 지음, 윤정주 그림 / 현암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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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귀신 

 

현암사

 

 

우리 환이에게.. 똥~ 이라는 단어는 큰 웃음을 준다.

무슨 기억이 있길래..

늘.. 똥에 관련된 책을 보면 꺽꺽대며 웃는지..

ㅋㅋ..

 

이 책의 이야기는 글쓰이 이상권님이 자신의 딸에게 들려주던..

재미있는 '똥귀신'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드셨다고 한다.

 

 

제 1탄 똥귀신과 도둑

 

아주아주 오래전~~~ 백년묵은 여우들이 요술을 부리며 살던...

 

이렇게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온 몸이 똥으로 된 똥귀신 이야기이다..

 

도둑 옆에서 트름을 해 가며 똥을 마시는 똥귀신은..

비위 약한 나에게는 넘.. 힘들었고..

울~ 환이에게는 재미있기만.. 한 것 같았다..  우웩~

 



 

 

제 2탄 서울에 나타난 똥귀신

 

똥귀신은 도둑을 데리고 다니면서 시중을 들게 하였고..

그렇게 수십 명의 도둑을 부려서

천년의 세월이 흘러 이천년대가 되었단다.. ㅋㅋ..

 

사람들이 적어진 농촌을 떠나 서울로 오게 된 굶주린 똥귀신은..

 





 

제 3탄 강아지한테 쫒겨 가는 똥귀신

 



 

제 4탄 파리야, 고맙다 

 





 

제 5탄 단풍이 뱃속으로 들어간 똥귀신 

 



 

제 6탄 똥눈 내리던 날

 





 

제 7탄 작아지는 요술약 

 





 

제 8탄 술 취한 똥귀신

 





 

제 9탄 지렁이 장군 

 



 

제 10탄 아름다운 똥귀신

 





 

전체적으로 작가의 이야기와 그림이 오묘하게 조화로운 매치가 되어..

아이로 하여금..

읽어내려가면서..

낄낄..  헐~  허걱~~~

별~별~~~ 소리가 다 나오더군요.. ㅋㅋ..

 

사실.. 전 비위가 약해서.. 좀 그랬는데..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아주~ 재미나게 읽어나가더라구요..

 

아무튼..

아주~아주~~~ 발상 자체가 특이한 책... 이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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