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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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인생은 전인미답이므로 정답이 없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들듯이 인생은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저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갈 때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 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살아가길 권하고 있다. 

인생은 공짜가 없고 정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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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 서울 시 1
하상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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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함을 위트와 기지로 시원하게 풀어쓴 읽기 쉬운 시. 화장실, 사무실, 쇼파 등 손 가는 곳 어디에라도 두고 심심할 때나 머리 아플 때 읽으면 나른함이 가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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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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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를 읽고 나서 말콤 글래드웰의 글에 매료되어 그 후속작인 이 책을 진작부터 사서 읽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어떤 내용일까? 하는 기대와 호기심에 책을 읽어 나갔는데 초반(1부)에는 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2부, 3부로 가면서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남았다. 역시 말콤의 글 다웠다. 아웃라이어와 마찬가지로 이 책은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작가 특유의 깊은 통찰을 통해 기존의 통념과 고정관념이 얼마나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어리석게 하는지를 많은 자료와 실사례를 들어 논증하고 있다. 화석화된 기존 관념과 일반화된 상식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우쳐 주는 도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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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배신 -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배신 시리즈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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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라는 단어는 대개 좋은 뜻으로 쓰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긍정은 맹목적이고 병적인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어쩌면 '긍정'이라는 단어는 비판적 사고를 경외시하고 정치적 억업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며, 사회문화분야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화된 면도 없지 않은 듯 하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또 다른 시선으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된다.

대책 없는 긍정이 아니라 비판적 시각과 냉철한 현실을 직시하는 스톡데일 패러독스 속에서 긍정의 힘을 실천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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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사람들 - 서럽고 눈물 나는 우리 시대 가장 작은 사람들의 삶의 기록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5
제정임.단비뉴스취재팀 지음 / 오월의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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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에서 밝혀 화제가 된 책으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생들이 운영하는 단비뉴스에서 취재한 기사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총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근로의 빈곤현장', '2부 빈곤층의 주거현실', '3부 애 키우기 전쟁', '4부 아프면 망한다', '5부 저당 잡힌 인생'.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 나라 많은 국민, 서민이 겪는 생계불안, 주거불안, 육아불안, 의료불안, 금융불안을 주제로 우리 이웃들의 생생한 체험을 토대로 르포형태로 작성되어 있다.

각부마다 나오는 내용이 남의 일 같지가 않고 바로 내 자신, 내 가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아 걱정과 불안이 밀려드는 기분은 그리 유쾌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정말 사람을 사람답게 생각하는 철학을 가진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어 국가의 역할과 역량을 이런 부분에 집중해서 이런 불안 속에서 살지 않도록 개개인이 깨어 있는 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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