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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수학 2-1 (2021년용)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 사태로 초등입학이 늦어지며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하루하루 무얼하며 지내면 보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하루종일 이제 겨우 8살 된 아이를 앉혀놓고 공부를 시킬 수도 없고, 아니 그러고 싶지도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학교에 갔을 때 최대한 어색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난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 생각이 많았다. 엘라가 좋아하는 건 아주 분명하다. 과학, 영어, 수학 놀이~~~!!! 셋다 다 놀이로 승화시키는 아주 훌륭한 능력이 있다. 교재나 문제집을 통해서도 진행하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그리고 교구, 실험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그중 요즘에 필 제대로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수학!!!! 한동안 교구자체에 대해 관심 1도 없더니 요즘은 어디서 나오는 상상력인지 혼자 응용하며 절대 안볼거 같았던 워크북까지 펼쳐놓고는 수학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7살부터 수학 문제집을 해보고자 시도하다 실패하고 하반기에 겨우겨우 시작했었는데 처음엔 잘 안되다 가속도가 붙은게 얼마되진 않는다. 워낙 1학년과정 자체는 6~7세에들 많이 경험해보는 것들이라 문제집을 풀고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그래서 2학년에는 과연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해 개념서 위주로 찾아보고 먼저 접하게 해주었다. 그런데 워낙 교구 놀이를 많이하고 모든 물체나 현상들을 과학과 수학으로 결부지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서 인지 어려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유형문제집을 찾아보았다.
역시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는 달랐다. 유형문제집이 딱!!!! 천재교육의 [유형 해결의 법칙] 이 바로 그것이다. 문제집은 싫어도 책은 너~~~ 무 좋아하는 엘라는 책 도착과 동시에 바로 혼자만의 분석? 시간에 돌입했다. 그리고는 맘에 드는지 쌓기나무스틱 가지고 접근해보고 눈으로 풀며 엄마에게 잘하고 있는지 확인의 눈빛을 보냈다. 난 이 책을 당장에 아이가 풀게할 생각은 없다. 이미 2학년 개념서까지 접해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나이에 원치않게 벌써 선행을 했다니.... 아이가 원하면 그냥 책보듯 놀라고 준비를 해줘봤다. 그리고 앞으로 교재를 살필 때 무엇을 좀 더 주의깊에 보아야 할지 엄마가 배우고 싶어 선택한 참고서다.
책표지부터 역시!!! 좀 다르다. QR코드로 모바일 코칭을 받을 수 있다니... 현 시대에 발맞추어 가는 출판사 답다.
아마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새학기 개념 학습은 대부분 한번은 접해보았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워낙 긴시간이었으니까. 그렇다면 그 다음단계로 유형 공부를 해야 할 시기라 생각이 든다.
넋놓고 언제 개학하려나 기다릴 것이 아니라 엄마표로 차분히 그 흐름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니 말이다.
개념은 어느 정도 잘 알지만 유형 앞에서는 주저하는 우리 아이에게 여러 다양한 유형을 접하게 함으로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면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정복해가는 재미가 솔솔한 과목이 될 것이다.

유형서라고 해서 바로 유형문제를 풀게하지는 않고 있다. 교과서 핵심 개념을 만화로 재밌게 익히고 개념 확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확실히 하게 되는데, 여기서 정말 놀라운 것은 선생님들의 개념 설명과 노하우를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나아가 창의 융합 문제 유형까지 다루고 있어 최근 새롭게 출제되는 유형까지 자연스레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마 수학을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은 보다 난위도 있는 문제를 풀고 싶어할텐데 [유형 해결의 법칙] 에서도 레벨 UP할 수 있도록 응용 유형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단원평가를 풀면서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게 한다.


QR활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언급해보면, 단원 시작에 있는 QR과 단원 마지막에 있는 QR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 요즘 아이들 취향저격이 아닐까 싶었다. 게임으로 접근하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교과서 모든 유형을 담고, 창의 융합 유형까지 모두 담은 [유형 해결의 법칙]!
문제 별 접근하는 방법도 학습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학습서가 아닌가 싶다. 단순히 유형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분석,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 꼭 알아야 할 개념부터 주의해야 할 내용 등까지 어느 것 하나 빠트리지 않고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설집도 좀 남다른데, 문제 분석으로 풍부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참고서란 생각이 들었다. 비록 엘라가 아직은 1학년이라 4. 길이 재기부터는 용어 자체에 대해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서 먼저 1학년 다시 한번 복습하는 차원해서 유형과 응용 해결의 법칙을 진행하고, 아이가 원하는 시점에 개념하고 유형을 진행해 본다면 2학년 교과를 배우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이 너무 좋고 쉬워 진도 쭉쭉 나가는 엘라의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에겐 이 책 꼭 권해주고 싶다. 너무 재밌게 진행할 게 눈에 보인다^^
초등 2학년!!! 기초-유형-응용 해결의 법칙 시리즈를 통해 진행한다면 문제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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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