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경제교육 - 지금 당장 집에서 시작하는
성유미(원더깨비) 지음 / 잇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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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성유미(원더깨비)님의 두번째 책이 나와서

예약구매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서평을 작성해 달라고

책을 보내주셨어요.


성유미님은 자녀경제교육 강사로,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독립과 경제독립,

부모들의 경제적 성장을 함께 이루고자 하는

부모들의 모임인 깨비드림 커뮤니티의 대표로

부모들에게 모범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 분입니다.

우연히, 첫번째 책, '돈을 아는 아이는 꾸는 꿈이 다르다' 시절에 저자특강으로 독서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때의 인연으로 당시 5살이었던 제 아이는

경제관념있는 10살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일찍부터 경제교육을 하고 싶다면,

생활 속에서 경제관념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하는 성유미 작가님의 책, 함께 만나보실까요?



1장. 얘들아, 돈이란 대체 무엇일까?

2장. 집안일로 노동의 가치를 배워요.

3장. 우리 집 용돈 규칙을 정해요.

4장. 꿈이 이뤄지는 3개의 저금통을 만들어요.

5장. 현명하게 돈 쓰는 법을 배워요.

6장. 집 밖에서 돈을 벌어봐요.

7장. 돈이 돈을 버는 원리를 배워요.

8장. 내가 가진 열매를 세상에 나눠요.

9장.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요.

목차를 쭉 보면,

돈의 개념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돈이 무엇인지, 우리가 왜 돈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지 문제 제기를 해 주시지요.



그리고, 노동의 가치, 근로소득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홈 아르바이트, 제 아이도 하고 있어요.

매일 아침 엄마와 자신의 이부자리 정리를 하고,

엄마가 빨래 정리를 할 때 같이 돕고,

방정리, 분리수거 등 초등학생 아이가

부모와 함께 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답니다.




3장에서는 용돈규칙을 정합니다.

용돈의 금액은 가정에 따라 다를 거에요.

그리고 용돈을 집안일을 하는 댓가로 줄 수도 있고,

매주, 매월 정액으로 줄 수도 있어요.

이것은 가정의 상황에 따라서 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용돈 계약서를 작성하고,

저는 1주에 1번씩 아이가 번 용돈을 정산해 줍니다.

그리고 용돈은 저학년 때는 동전으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조금은 묵직한 동전을 쓰면서

스스로 돈의 무게와 가치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4장에서는 저금통을 만듭니다.

제 아이는 소비는 지갑에 모으고,

저축, 꿈, 기부 3개의 저금통이 있어요.

생일이나 세뱃돈 등 목돈을 받으면

일부는 이 3개의 통장에 넣습니다.

그리고 저축을 주기적으로 통장으로 옮기고

꿈저금통으로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사기도 하고요.

아이에게 기부의 개념을 알게 하는 것이

저는 경제교육에서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데, 요즘 아이들이 너무 이기적으로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특히 외동의 경우 형제간의 나눔도 모르니

더욱 그럴 수 있어서

아이와 나눔, 기부에 대해서 꾸준히 이야기 나누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5장에서는 현명하게 돈쓰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자신의 소비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하고요.

기회비용의 개념도 선택과 포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6장에서는 홈 아르바이트를 넘어서 집밖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알아보고 실천합니다.

성유미 작가님의 아이들은

작년에 주말마다 외할머니댁에서 농사를 지으며

노동과 돈의 소중함을 배웠는데요.

블로그 등을 통해 그 모습을 접하면서

우리 아이도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 아이는 2년전에 성작가님의 둘째와 함께

평촌의 벼룩시장에 참여했어요.

그리고 돈 버는 것이 쉽지 않구나,

팔릴 물건을 팔아야 하는구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는구나,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번 성작가님 책에 그날의 사진이 실렸어요.

아이는 참 행복해 합니다.

이렇게 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장에서는 본의 원리를 바웁니다.

회사의 주인이되는 법, 바로 주식을 사는 것이지요.

아이에게 돈을 버는 방법으로

근로소득, 사업소득, 자본소득의 개념을

알려주었고, 아이에게 증여한 돈으로

아이가 원하는 회사의 주식을 조금 사서

수익을 통해서 자본소득의 개념을 설명했고,

은행계좌의 이자를 통해서 또다른 설명을 했습니다.

생활속에서 아이가 성장하는 방법으로

아이가 관심을 갖는 회사의 주식을 사보는 것은

추천할 만 합니다.

8장에서는 기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제 아이는 기부 저금통으로 금전기부를 하고 있고

작년에 안쓰는 물건을 세부의 보육원에 보녀서

물품기부를 실천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앞으로 경험했으면 하는 부분은

시간기부와 재능기부입니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서 아이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믿습니다.

9장은 스스로 미래를 설게하고 있는

성유미 작가님의 자녀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의 꿈을 항해서, 용돈을 모아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꿈을 더 소중하게 키울수 있겠지요.

육아의 최종 목표는 아이의 자립이어야 한다.

경제독립과 교육독립을 목표로 하는

성유미님의 깨비드림의 모토와 딱 맞지요.

그 속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던 제 야이는

초등학교 4학년 생이 되었고,

자신의 꿈을 알고 실천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자신의 루틴을 실천하고

열심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들.

사교육에 올인하고, 사교육비에 모든 것을 쓰지 마시고

아이의 경제교육을 위해 함께 해 보시면 어떨까요?

10년 후 20년 후에 우리는

그 때 참 잘했다, 생각하며 웃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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