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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건강한 줄넘기 레시피 - 교육지도 놀이 운동을 위한 줄넘기 프로그램 160
주종민 지음 / 책과나무 / 2020년 5월
평점 :
6살 아들맘인 나에게 운동은 언제나 숙제 같은 기분이다.
발육은 좋으나 발달이 좀 늦었던 아들내미, 열심히 운동하며 즐겁고 건강하게 살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한다.
리디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줄넘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작년 가을 아이가 줄넘기 해보고 싶다고 졸라서 같이 마트에서 구매했으나 실패.... 책으로 공부하며 줄넘기를 같이 해보자!
목차를 보면 줄넘기의 기초부터 1명이 하는 줄넘기, 긴줄넘기, 짝줄넘기, 줄넘기 응용 지도법 까지 다양한 줄넘기 방법이 총망라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줄넘기 외에는 할줄 모르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흥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QR코드를 보며 따라해 보았는데, 아직은 어렵다.
내가 먼저 터득하고 아이에게도 알려주려고 노력 중이다.
모든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이 필수이듯, 줄넘기 운동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스트레칭 역시 동작 사진과 함께, 동적 스트레칭과 정적 스트레칭으로 나누어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었다. 친절하고 세심한 저자의 배려가 보인다.
줄넘기 방법 사진과 함께
QR코드가 있어서 좀더 자세하게 방법을 알 수 있는, 저자의 세심함에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운동법에 대한 책은 처음 읽었는데
이론 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할지 조금 깨닫는 기분이 든다.
끝으로 작가의 말을 읽으며, 운동의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수영을 지도할 때 발동작, 손동작, 전체적인 몸의 컨트롤을 배우고, 물과 친해진 후 호흡하는 법을 익히고, 발차기동작, 이후 팔동작, 그리고 결합. 이후 킥판 없이 수영하기처럼 단계가 있듯이,
줄넘기도, 손동작, 발동작, 줄을 넘는 바른 자세를 익혀야 하며, 지도자가 다양한 시범을 보여 배우는 사람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한다는 점을 이야기 하였다.
단계별로 가르치기!! 시도해볼 만 하다.
그냥 시범을 보이고 따라해 보라고 하면 줄넘기가 처음인 아이는 당황할 수 있는데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다.
"운동 신경이 아무리 없는
사람일지라도
줄넘기 만은 넘을 수 있다."
운동신경없는 아들내미 와 저,
즐거운 마음으로 줄넘기 레시피 에 따라 함께 운동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