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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
신여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아도 억대 연봉을 받는 대한민국 프리랜서들의 아주 특별한 생태보고서! 부러우면 지는 거다.
책을 읽기도 전에 나는 졌다.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아도 억대 연봉을 받은 다는데 부럽지 않을 사람은 그 특별한 프리랜서들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프리랜서들은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푸드 스타일리스트, 인터넷 쇼핑몰, 플로리스트, 맛 칼럼니스트, 전문강사, 클럽메이드, 방속작가이다.
이 직업들 중에서 한두개쯤 해보고 싶다고 생각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싶다.
나는 여행작가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맛 칼럼니스트, 클럽메이드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하고 있고 나는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직장생활에 찌들려 자아를 잃어버린건 아닐까?>(p17)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고 그들은 <꿈을 생각만 하면 그것은 ’꿈’에 불과하지만. 꿈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p125)라고 생각하고 <매일 아침 무엇이 당신을 설레게 하는가? 무엇이 당신을 뜨거워지게 하는가? 무엇이 당신을 눈뜨게 하는가?>(p60)의 답을 찾아서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직업도 있구나’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나도 분명히 그들과 같은 프로그램을 봤고 ’저런 직업도 있구나’ 했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내가 해서 되겠어?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지금 시작하는건 너무 늦은 거야.’ 란 말로 더이상 나를 앞으로 나가게 하지 않았다. 지금에서야 그때가 너무 늦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그럼 지금은 늦은 건가? 아니다 지금도 늦은건 아닌것 같다.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만 한다면 언젠가 결실은 나올것이다. 책에서도 김병만이 달인이 되는데 16년이 걸렸다는 말이 나온다. 웃으라고 한 말은 아닌것 같다.
지금 삶이 권태롭거나 자신이 나태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싶다.
뭔가 하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생길것이다.
나도 잘 안쓰던 블로그 포스트를 몇개나 썼다.